그건


1. 쓰리쿼터가 뉴스쿨 방식의 투구매커니즘에서 구속을 내기 유리하고


2. 타점이 낮아서




이다. 팔각도를 내림으로써 희생되는 수직무브먼트는 저 두 개 장점으로 메꾸고도 남는거고. 또 반대로 수직무브먼트를 높게 가져가기 어려우니까 요새 들어 커터니 싱커니 하는 변형패스트볼이 다시 뜨는거임



그리고 왜 메이저리그에서 요즘 일본투수들한테 그렇게 관심을 많이 가지냐면


이게 동양야구 특유의 드롭 앤 드라이브 투구방식 떄문임. 대충 설명하면 양키들은 투구하는 시점에 죄다 서있는데 동양투수들은 존나 앉아서 던진다 이거지. 그래서 팔각도를 높여도 타점이 낮고, 이게 수직무브먼트와 낮은 타점을 동시에 가져가는 비법이 됨.


박영현 직구가 구속이 그렇게까지 빠르지 않음에도 존나게 위력적인 이유와도 일맥상통한다.


수직에 가까운 높은 팔각도로 던지면서 타고난 재능으로 높은 수직무브먼트를 찍어내는데


드롭 앤 드라이브 투구폼을 극한으로 활용해서 릴리스포인트는 거의 엄상백같은 사이드암이랑 비교될 정도로 낮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