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기는 "오늘 경기 전 (이)주헌이가 '변화구가 말을 안 들으면, 되는 걸로 바꾸자'고 했다. 초반에 포크볼이 계속해서 뜨거나 땅에 꽂혔다. 주헌이가 '체인지업을 써보고 싶다'고 해서 맞춰갔는데, 체인지업이 잘 됐다. 주헌이가 많이 끌어준 것 같다"며 "주헌이는 내가 좋을 때와 안 좋을 때를 확실하게 안다. 나는 좋다고 생각하지만, 주헌이 입장에서는 안 좋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 활약의 80%는 주헌이의 리드다. 나머지 20%는 내 컨디션인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