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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삼촌(정수근 전 해설위원)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초등학교 때부터 야구를 접한 정현우는 리드오프 겸 유격수로 중학무대에서 활약중이다. 체구는 작지만, 빠른 발을 이용한 주루 센스와 타격 능력은 여지없이 아버지의 현역 시절 판박이다.

이에 대해 정현우 스스로 "파워가 있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하려고 한다. 스피드와 타격 정확도에 중점을 두면서 부족한 부분은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눈다"라고 하여 아버지/삼촌보다 나은 모습으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실제로 정현우는 중학생 답지 않게 홈플레이트에서 1루로 도달하는 스피드가 상당하여 고교무대에서도 빠른 발을 이용한 장기를 이용할 수 있다. 과연 그가 아버지 이상의 선수로 거듭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현재 유격수를 맡고 있지만, 팀 사정에 따라 아버지/삼촌의 포지션이었던 중견수로도 성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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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중학교에서 중심 타자 겸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는 허권(3학년)은 엄준상(덕수고)의 중학 시절 모습을 연상하게 한다. LG 트윈스 장내 아나운서 출신인 아버지(허지욱 아나운서)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금방 야구를 접했고, 리틀야구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아시아-퍼시픽 리틀야구 예선전에서도 국가대표로 발탁, 주장으로서 최상의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투-타 모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많은 고교야구 감독들의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오고 있다는 후문이다.

서울시 춘계리그 영등포BC와의 경기에서 팀의 6-2 승리에 앞장섰던 허권은 "전국체전 예선전 만큼의 실력은 안나왔지만, 그것보다는 충실하게 야구하겠다는 생각으로 늘 그라운드에 선다"라며 상당히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허권은 3학년 첫 공식전 3타수 2안타를 시작으로 잠신중학교와의 경기에서는 혼자 3타점을 기록하는 등 9타수 5안타라는 순도 높은 타격감을 자랑한 바 있다. 무엇보다도 아웃이 확실시되는 순간에도 전력질주하며 1루로 뛰어가는 모습이 앞선 성적보다 더 인상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