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 정말 정말 개쳐뒤지게 추웠음 하필 자리도 꼭대기여서 체감상 바람 더맞는 느낌이었음 옷 세네겹에 핫팩 양쪽 주머니에 넣어도 덜덜덜 떨음 ..
그러다 8말에 고우석 홈런맞고 콱구장 불 번쩍번쩍 하고 진짜 눈앞이 아득해졌음 졌다는 사실도 있지만 난 표가 5차전까지밖에 없었거든 ㅋㅋ 이거 지면 6차전 티켓 구해야되는데 시팔 이러고 있었음
그와중에 사람들은 안되겠다 생각했는지 하나둘씩 나가더라 .. 나도 나가고 싶었는데 그래도 있어보자 하고 앉아있었음 그러고 원아웃 투아웃 되고 또 사람들 계속 조금씩 빠지고… 암튼 오스틴 커트커트커트 하고 제발제발 이러고 있는데 볼넷 .. 그러고 오지환 쓰리런 칠때 진짜 슬로우 모션 걸린거 마냥 스르륵 지나갔던것 같음.. +)그러고 9말 때 이정용 올라와서 폭투하고 고의4구 하고 홈 1루 병살 잡은것도 하 진짜 그냥 역대급으로 갓벽하고 극적이었다 가끔씩 그 때 찍은 영상들 본다 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웃으면서 역대급 경기! 이러는데 현장에 있었던 나는 진짜 온 몸에 전율이 돋고 작년 4차전도 직관다녀왔지만 그건 솔직히 아무것도 아니다..까지는 아니지만 3차전이 더 짜릿했던 것 같음 난 ㅇㅇ
오지환의 홈런으로 끝났으면 그냥 짜릿한 역전승 정도였는데 마지막 1-2-3가 레알 역대급
포수가 유강남 이었으면 123병살 못시키고 타자주자 머가리 맞추고 우익수한테 공보냈을듯
진짜 현장에서 보는 나는 어땠겠냐고 ㅋㅋㅋㅋㅋㅋ 특히 그전에 고의사구랑 폭투때매 진짜 정신병걸리는줄 알았음
@ㅇㅇ(125.138) 포수가 유강남이었음 그 상황이 없으니 상상. 안해도 돼
난 술먹느라 오지환 쓰리런은 못보고 9회말 123은 폰으로 봤슴ㅋㅋ
ㅋㅋㅋㅋㅋㅋ술먹느라 놓친건 아깝네
가끔 이경기 직관 유튜브 찾아봄 깐지라는 애는 딱 오지배 홈런볼 날아온 쪽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