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wm 쓰다가, 값 하나 바꾸는 데도 컴파일해서 껐다 키는 거에 지쳐가지고
다른 비슷한 거 찾다가 bspwm -> 이거 발견해서 쓰는데 그냥 디폴트 설정만으로도 괜찮게 쓸 수 있겠더라고?
거기에 picom으로 대충 테두리 색상, 투명도 정도만 만지니까 그럴싸해져서 결국 이걸로 쓰는 중.
덤으로 설정 파일 수정한 후 바로 update도 가능해서 편하더라
neovim도 세팅 대충 하고 어느 정도 익숙해져서 윈도우에서 vscode로 하던 플젝 이어서 하는 중임
근데 neovim도 여러 플러그인 미리 깔아놓은 배포판 많던데 (ex. lunarvim, lazyvim 등)
그거 그냥 쓸까 했는데 같이 깔리는 플러그인들 단축키를 다 익힐 엄두가.. 안 나더라
하나씩 직접 추가하면서 내가 원하는 대로 키 매핑 설정하는 게 외우기도 더 쉬운 것 같음.
(근데 아직도 neovim 설정이 완벽하게 끝난 건 아니라, 좀 만지다가 수틀리는 순간이 오면 배포판으로 건너갈 각도 재고 있음 ...)
근데 타일링 WM 쓰다보니 뭔가 느낀 게 있음
최근에 어쩔 수 없이 윈도우 쓸 일이 있었는데, 이때는 마우스를 쓰는 게 그리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더라고?
타일링 WM 쓸 때는 좀 극단적으로 Home row mode 같은 것도 설정해서 (가령 asdf 키를 특정 시간동안 누르면 ctrl, shift, alt, windows/command 키로 작동함)
쓰는 게 편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어서 실제로 적용도 해봤는데 (오타가 너무 나서 일단 포기함)
애초에 윈도우는 마우스를 쓰도록 설계되어서 그런지 딱히 마우스의 존재가 거슬리지가 않더라고
그래서 또 생각이 든 게,
다시 Awesome(...)같은 타일링/스태킹 자유자재로 변환 가능한 WM 한번 더 만져보려고 함.
bspwm도 플로팅 모드가 가능하긴 한데 스태킹 WM처럼 쓸 수준은 아니더라고.
왤케 시간 낭비하냐 그냥 윈도우나 써라 하고 한심하게 볼 사람도 있을 것 같긴 한데
뉴비라서 그런지 그냥 간단한 설정 하나 만지는 것도 아직은 재밌음 ㅋㅋ 그냥 취미 생활 정도로 이해해주셈
오늘도 뻘글 하나 적었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길
뭐 컴덕 일상이 다 그런거 아니겠누
ㅋㅋ 입문자다 보니 재밌는 게 너무 많음 왜 리눅스 써볼 생각을 이제야 했을까
안 해보던 거 하면 재밌지 OS 취미로 만지는 사람 많고 굳이 거기서 효율이나 시간낭비를 따질 필요는 없지 않나 싶음
개인적으로는 타일링wm이 비약적으로 소위 '생산성'을 올려주는지는... 잘 모르겠음. 마우스 조작도 그렇게까지 문제가 되는진 모르겠고 뭐 이것도 어떻게 보면 취미기는 하니
그치 뭘 하느냐에 따라서 타일링이 나을 수도 있고 스태킹이 나을 수도 있겠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