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 쓴거 뉴비때는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썼는데 지금와서 보니까 그냥 순정 우분투 쓴거 너무 후회된다, 커스터마이징도 안돼, 캐노니컬 이새끼들 스냅하는 꼬라지보면 마소인지 리눅스개발회사인지 시발 구분이 안감. 그렇다고 디스트로를 쿠분투, 마테, 데비안같은 친척배포판으로 옮기자니 이미 우분투안에서 2년가까이 너무 많은 걸 해놓음, 안전하게 데이터 보존하면서 배포판 바꿀 수 있는 방법 없을까?
[일반] 우분투
익명(198.54)
2024-09-22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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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터마이징이 안되긴 왜 안되. 커스터마이징이 안되면 쿠분투나 우분투 sway 리믹스 같은 파생 배포판이 어떻게 나오냐. 우분투 sway 리믹스가 우분투 커스터마이징 한건데.
데이터야 .config 폴더만 백업하면 배포판 바꿔도 어지간 해서는 문제 없을거고 커스터마이징이 하고 싶으면 아치쓰면 되고 컴파일까지 하고 싶으면 젠투쓰면 되고 뭐가 문제임.
kde 설치해. 그럼 쿠분투지 뭐. 나 그렇게 쓰고 있는데?
배포판마다 기본적인 설정 파일 경로나 패키지 구성이 다 조금씩 달라서 (데비안이랑 우분투도 꽤 다른 편) 그대로 옮기는 편한 방법은 없다고 생각해도 됨. Kubuntu 같은 것도 snap 쓰는 건 똑같아서 snap 버리고 싶으면 아예 우분투를 안 써야 함. .config 그대로 카피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에서 추천하지 않음. 직접 작성한 컨픽 파일들 정도는 상관 없는데, DE마다 .config 설정해놓는게 꽤 달라서 gnome 깔아둔 .config 그대로 옮겨서 KDE에서 쓰면 설정이 꼬일 가능성이 꽤 높음.
결국엔 직접 작성한 컨픽 파일 위주+ /home 디렉토리 백업해두고 apt list --installed로 패키지 뭐 깔았는지 확인해두고 각각 대응하는 패키지 일일이 까는 수밖에 없음. $HOME/.config은 그대로 붙여넣기 하지 말고 필요한 것만 집어넣고
gnome은 설계상 커스터마이징의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어서... 이건 ubuntu 문제는 아님. 세세한 커스터마이징이 안 되는게 싫으면 그냥 gnome을 안 써야 함.
나 우분투에다 kde 깔고나서 kde 로 로긴한후 gnome-desktop 싹 제거하니까 아무 문제 없던데? snap 이야 삭제하면 되는거고...... kde 랑 gnome 이랑 두개 같이 사용하려면 서로 간섭해서 문제 생기지.
.config 로 꼬이는경우는 버전차이인 경우 말고는 없다고 봐도 된다. 배포판 차이든 DE차이든 안꼬인다고 봐도 된다. .config 가 왜 생겨나게된 계기나 배경상 그러함.
유사한 배포판으로 가면 별 문제 안 생길 수 있는데 systemd나 wayland 안 쓰는 배포판/DE로 가면 환경변수부터 꼬일걸? 배포판마다 소프트웨어 버전 차이도 있는데 당장 쓰는 컨픽 옵션이 그 배포판 소프트웨어 컨픽에 그대로 있을 거라는 보장도 없고, 버전 차이 없다고 해서 컴파일 옵션이 같을 거라는 보장도 없음. DE마다 패스워드 매니지먼트도 다른데 그런 걸로 git credential 썼다거나 SSH agent로 썼으면 그것도 일일이 찾아 들어가서 바꿔줘야 할 거임. 요컨대 시스템에 따라 생각보다 많이 번거로워질 수 있음. .config의 계기나 배경은 모르겠는데 단지 그 디렉토리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는 컨픽파일이 어느 시스템에서나 사용 가능할 거라는 걸 보장해주진 않음.
물론 사용자나 시스템에 따라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음. 근데 그게 모든 경우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일반화할 수는 없다는 거임. 당장 소프트웨어 버전업도 무서워서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
오키. 안전하지 않을수 있다는건 인정. 스탠다드 지키는 어지간한 de 나 wm , 어플들은 안꼬이겠지만 스탠다드 벗어나는 경우도 있을수 있으니 인정하겠음.
우분투의 경우는 스탠다드를 잘 지키는 배포판이라 일반적으로 흔히 쓰이는 페도라나 아치 이런 배포판 들로 .config 를 옮기는 그러니까 일반적인 경우에서는 어지간해서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다는 얘기가 하고 싶은거였음. gnome 의 경우 dconf 랑 dbus 를 쓰니까. bsd 님이 말하는 initd 를 쓴다던가 하는 경우까지는 장담 못하지.
근데 일반적이지 않은 경우를 사용 한다는건 닷파일들 옮겨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수준이지 않을까? 실력없는 뉴비가 일반적이지 않은 환경을 구성하지는 않을테니까 말이야.
아주 크리티클한 데이터 아니면 걍 .config 복사해 넣고 자질구레한 문제 생기면 조금씩 고쳐 나가면 될 거 같은데? /home 파티션만 분리시켜서 설치한 다음 distro 갈아끼우는 사람들 많을텐데? 그러다 버전 미스매치 되는 거 있으면 그때그때 손 좀 봐주고 그러는 거지 뭐.
동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