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쓴다는 분들은 보통 자존심이 탈인간적으로 강하고 남 칭찬할 줄 모르죠

근데 그런 자기고집이 있어야 좋은 글들이 나오니 아이러니죠

아무튼 그래서 진짜 잘 쓴 글에는 아무 반응도 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어중간한 작품에 칭찬 일색이죠

올해도 우연히 진짜 잘 쓴 아마추어 작품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 같이 보던 작가 지망생님들과 작가님이 그 글을 일부러 피하더라구요

저는 그 때는 작가가 되겠다는 생각은 없었으니 그냥 잘 쓴 글 보면 “와! 잘 썼다!”했는데 다른 분들은 아닌 거 같았습니다

“이 글 진짜 잘쓰지 않았나요?”라고 물어봐도 대답을 일부러 피하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