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택시기사 석범이와 술을 마셨다

야 내 이름은 이제부터 잭이다

뭔데 시발놈아

잭이라고 시발놈아 코리안 양키 택시 드라이버 잭 킴

뭐할라고 그렇게 사냐

하루 오만원 한달 백오십만원 벌라고 시발롬아 내 이름이 양키말로 욕이래 그래서 이름 하나 만들었다 시발 그러는 니는 먹물 쳐먹고 얼마나 버는데

니보다 오십 더 벌어 시발롬아

시발놈아 나도 잘 버는 달은 이백 벌어 시발

그래 시발 멋있다 시발놈아 이번 달은 얼마 벌었는데

석범이는 말을 아껴 소주를 한 병 더 사고
술값은 오십을 더 번 내가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