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지 않아 글을 쓰고
죽고 싶지 않아 운동을 하며
죽고 싶지 않아 맛있는 것을 먹는다
나의 생존은 전적으로 의존적이며 무용하나
죽고 싶지 않기에 애를 쓴다
그럼에도 이기적이기에 꿈을 꾸고
보답하지 못한 은혜에 부끄러우나
보답할 수 없는 자신을 보며 신음한다
다짐은 끝이 없고 할수록 무뎌지며
무엇에도 만족하지 못한 채
누구를 위해서도 살아가지 못하지만
그래도 살아간다
나의 위치가 평생 정립되지 못할지라도
나의 영혼이 평생 그 대상을 찾을 수 없을지라도
그래도 살아간다.
죽고 싶지 않아 운동을 하며
죽고 싶지 않아 맛있는 것을 먹는다
나의 생존은 전적으로 의존적이며 무용하나
죽고 싶지 않기에 애를 쓴다
그럼에도 이기적이기에 꿈을 꾸고
보답하지 못한 은혜에 부끄러우나
보답할 수 없는 자신을 보며 신음한다
다짐은 끝이 없고 할수록 무뎌지며
무엇에도 만족하지 못한 채
누구를 위해서도 살아가지 못하지만
그래도 살아간다
나의 위치가 평생 정립되지 못할지라도
나의 영혼이 평생 그 대상을 찾을 수 없을지라도
그래도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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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같네.
계절은 차례차례 죽어간다 후세에 남길 것 하나 없는 있으나 마나한 인생 그래도 살아간다.
도로에 뛰어든 낯선이를 선로에 뛰어든 낯선이를 물가에 뛰어든 낯선이를 우연히 만난다면...
그리고 유성우처럼 마지막 순간 산화된다면 나 이 곳에 있었다고 나 살아 있어구나라고
조금은 느낄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