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문예, 문예지 공모에 도전하는 사람들은 단순히 대중적이고 잘 팔리는 글이 아니라 예술로써 글을 쓰고 싶은 거잖아.


본인이 보기에도 깊은 시적 사유과 정제된 문장을 가진 글을 쓰고 싶은 거잖아.


문단에 인정받고 시인의 이름이 들어간 상을 받고 진짜 프로페셔널한 작가가 되고 싶은 거잖아.


그래서 자비출판 못하고 있는 거잖아. 지금 내 글이 시로써 혹은 소설으로써 출판될 수 있는 수준이라는 확신이 없으니 자비출판 하고 싶지 않은 거지. 


등단해서 이 확신을 스스로 가져야 출판할 가치가 있다고 맘 속으로 생각하잖아


애초에 이렇게 생각 안했다면 페이스북, 브런치 같은 데 감성글 쓰고 있겠지.


마음 속으로 진짜 인정받는 글을 쓰자고 생각하고 있잖아. 그럼 자비출판은 아닌 걸 이미 잘 알고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