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어디에 게시하고 어디로 유통되는 글이냐에 따라 다르겠는데, 만화든 영화든 한두장면만 봐도 희열이 넘치는 작품이 있는가 하면 다 보고도 감흥이 안생기는 작품도 많다. 아무리 그 나름의 가치를 담고 있다해도 그 의미를 전달할 수단이 감동일 수 밖에 없는게 예술이다. 여기 올리는 글들 자기 나름 대로 좋은 표현을 가진 글이라 생각해서 고심해서 쓴 글들일 거라고 생각한다. 근데 내가 읽다가 지치는 이유는 글에 사로잡히질 못하겠다. 내가 작가의 입장에서 읽으려고 해야만 읽힌다. 독자입장에선 한마디로 말하면 재미 없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깊이감을 입체적으로 그렸을 때 하나의 먹을만한 음식과 같은 작품이었으면 좋겠다. 정말 맛있는 크로와상처럼 식감있게 그려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정말 근사한 비유가 아닐바엔 차라리 직설적인 현실을 보여주는게 나을 때가 있다. 자기 내지에선 훌륭한 표현이라고 생각했는데, 남이 볼때는 거추장 스러워보일때도 많다. 난 여기 보통 독자의 입장으로 오는 사람이니 경쟁자가 하는 헛소리라고 생각지 말아주기를. 한명의 소비자로서 쓰는 글임.
자기가 쓴 글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게 말처럼 쉬우면 왜 합평을 하겠습니까
요리하는 사람이 자기 요리가 맛있는지 맛없는지 스스로 어느정도 표현이 불가능하다면 그건 요리하는 사람의 자질이 부족한겁니다. 본인도 재밌게 본 영화나 소설이 있을텐데 한번 비교해볼 필요가 있죠 정말 내 작품이 그런 작품들처럼 감동이나 긴장감 흥미가 충분한지
제 말은 뛰어난 비평가처럼은 못하더라도 자기 작품의 맛정도가 맛있다 맛없다 정도는 확인하고 올려야 한다는 거죠
맞는 말이지. 그래서 더욱 객관적인 평가를 남들에게 받고 싶은거고. 너가 문갤의 보배다 - dc App
식감있게 표현하라.. 독특한데 와닿네요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