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멀어져 사색, 불안, 외로움을 느끼는 경우가 다분한데

인생이 저 세가지 것들로 채워지면 균형을 잃고 자신만의 세계에 갖혀버린다.

갖히는건 타인과의 교감이 끊겨 좋은 글이 나올 수도 없으며 대단한 천재성을 가지지 않는 한 자기 자신만의 만족을 위한 글밖에 나오지 않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게 삶이 무너짐. 불안을 겪는 인간이 밖에 안나가고 자신의 세계에 갇혀 안정을 추구한다는것과 같은 맥락.

그래서 문학을 멀리하고 영화나 게임을 즐기는것은 그것에서 벗어나는 참 좋은 수단이다.

현실과 부딪히고 무너지기도 하면서 사는것이 삶 아니겠나.. 물론 글쟁이들의 그것은 다른 이들에 비해 상처를 잘 받고 압도적인 감정은 건강한 사람들에 비해 무너지기 훨씬 쉽지.

대다수의 문인들은 애착장애를 겪었으며 그것을 극복하는데에 의미를 두며 글을 쓰기도 했고, 아예 그곳에 침전해 죽음에 관한 얘기를 하곤 하지만 그걸 극복하고 나면 현실과 내면이 균형을 이뤄 아마 그땐 문학을 필요로 하지 않을때가 오지 않을까? 천재성을 잃는거지.

나는 천재성을 잃고 사색, 불안, 외로움이 문학에 대한 관심과 함께 글쟁이들에게서 사라졌으면 좋겠다.

그런 의미에서 문학을 잠시 멀리하고 영화나 게임, 친구와 실없는 농담을 하는것은 참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진정한 해방 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