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노을진 하늘은 우리에게 인사를 하고 있었다. 밝은 살구빛 저녁노을, 뭉개구름 그리고 손 잡고 걷고 있던 두 사람.
누군가 본다면 정말 아름다운 두 남녀의 산책이겠지만, 우리는 서로가 변한 모습을 깨닫는, 그저 마지막을 알리는 저녁 노을일 뿐이었다.
행복하기 위해 서로가 선택한 길은 서로에게서 멀어지는 방법이었고, 너무나 닮아 있었던 두 사람은 어느새 해와 달 , 행성과 행성 그리고 멀리 벤치에 앉은 저 사람과 나의 심리적 거리 만큼 멀어져 있었다.
따뜻한 손은 계속 잡고 싶었고, 나란한 두 발걸음은 계속 가고 싶었다. 언제가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떠오르는 아침 해 처럼 꾸준히 함께이고 싶었다.
멀어진 두 팔과 팔 사이, 굳게 잡은 손과 손가락 그리고 그리운 서로의 냄새. 둘의 체취를 서로의 손에 남긴채 그들은 그렇게 손과 손사이의 거리를 벌린채 걸어갔다. 아마도 그들은 가까워지고 싶었으리라 생각하지만, 어느새 멀어진 그들의 입술 사이는 좀 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그들은 어떻게 해야할까? 이대로 손놓아 헤어지기 아쉬어하며 반짝이는 저녁놀을 바라보며 걷다가는, 물 웅덩이를 밟고, 서로에게 물 웅덩이의 별가루를 튀기고, 그 결과로 바짓단에 거친 검은 얼룩만 지게 할 것이다.
그런 그들은 무엇이 옳은지도 기억하지 못한 채 서로를 미워하다가, 원망하다가, 금새 외로워져 울어버리곤, 서로가 기억하는 서로의 모습을 그리워 하며 헤어질 것 이다.
이를 어찌하면 좋단 말인가?
누군가 본다면 정말 아름다운 두 남녀의 산책이겠지만, 우리는 서로가 변한 모습을 깨닫는, 그저 마지막을 알리는 저녁 노을일 뿐이었다.
행복하기 위해 서로가 선택한 길은 서로에게서 멀어지는 방법이었고, 너무나 닮아 있었던 두 사람은 어느새 해와 달 , 행성과 행성 그리고 멀리 벤치에 앉은 저 사람과 나의 심리적 거리 만큼 멀어져 있었다.
따뜻한 손은 계속 잡고 싶었고, 나란한 두 발걸음은 계속 가고 싶었다. 언제가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떠오르는 아침 해 처럼 꾸준히 함께이고 싶었다.
멀어진 두 팔과 팔 사이, 굳게 잡은 손과 손가락 그리고 그리운 서로의 냄새. 둘의 체취를 서로의 손에 남긴채 그들은 그렇게 손과 손사이의 거리를 벌린채 걸어갔다. 아마도 그들은 가까워지고 싶었으리라 생각하지만, 어느새 멀어진 그들의 입술 사이는 좀 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그들은 어떻게 해야할까? 이대로 손놓아 헤어지기 아쉬어하며 반짝이는 저녁놀을 바라보며 걷다가는, 물 웅덩이를 밟고, 서로에게 물 웅덩이의 별가루를 튀기고, 그 결과로 바짓단에 거친 검은 얼룩만 지게 할 것이다.
그런 그들은 무엇이 옳은지도 기억하지 못한 채 서로를 미워하다가, 원망하다가, 금새 외로워져 울어버리곤, 서로가 기억하는 서로의 모습을 그리워 하며 헤어질 것 이다.
이를 어찌하면 좋단 말인가?
평가 해달라는건감??
아뇨 그냥 올렸어요
19세기 러시아 소품 같네
좋네
쿤데라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