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이여, 나는 다녀올거라 믿어요.
언젠가 저 새하얀 꽃밭 꽃들 꺾어 들고
나의 품에 돌아올거라 믿어요.

연인이여, 나는 당신의 아이와 함께 기다려요.
두 팔에 한아름 먹을것 끌어 안고
환한 미소로 나에게 걸어올것을요.

당신의 피 묻은 편지를 찢어버리고
나와 당신의 붉은 실이 끊어지지 않았기에
나는 돌아오지 못할 거라는 말들을 찢어버려요.

나의 사랑하는 당신,
그리운 당신.
나는 이자리에서 당신을 굳게 믿고있어요.

당신이 돌아오면 줄 꽃 목걸이도,
하루하루 커가는 아이도,
매일매일 당신을 생각하는 나의 눈물도.
당신만을 기다려요.




하루에 5분도 안걸리게 끄적이는 시들이
과연 시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저는 시라고 부를 수 있다 믿으며 항상 문학갤러리의 문을 두드립니다.
시라고 부를 수 없다고 해도, 저는 아마 이 시 아닌 글을 계속 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