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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처(定處) 없이 떠 돌때
세상에 나는 혼자라 생각했다.
이 세상 모든 아픔과 슬픔은
모두 나의 것 이라 생각했다.

긴 방황 끝에 돌아온 곳
근처(近處)라 안심 했지만
그곳이 달라졌기에
다시 상처(傷處) 받았다.

생긴 상처에
미처 대처(對處)하기도 전에
새로운 상처가
온 몸을 휘감는다.

그 상처와 함깨
오늘 밤도 깊어져 간다.
상처의 깊이가
내 삶의 깊이가 되길 바라며

난 변천없이
도처(到處)를 맴돌고
같은 사로
다른 상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