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의 글보고 감명받아서 쓴다.
맨날 집에서 혼자 책읽고 글쓰다가
등단이라는걸 함 해볼까하고 신춘문예 당선작들만 죽 읽었다.
그랬더니 어느정도 어떻게 써야하는지 답안지 공식이 나오더라.

1. 평범한, 무심한 사람이 화자- 원하지않게 바깥 상황에 휘말린다.
2. 바깥상황에는 흔히 사회적 약자라고 생각되는 소외된 사람 혹은 동물의 이야기-외국인노동자, 노인, 일일노동자, 동성애자, 혹은 유기견이나 유기묘-가 비극적으로 전개된다.
3. 이들의 이야기가 전개되며 1은 본인의 비극적인 과거를 상기하며 의도치않게 변화된 깨달음을 얻는다. 혹은 그럴 가능성이 보인다.
tip 1) 2의 일화가 자극적이면 더 좋다. 초반에 확 눈에 띄어야한다.
tip 2) 악역이 등장하는데 그냥 그들도 사회의 눈으로 보면 평범한 악에 가깝다. 그러나 2를 비극으로 이끄는데 일조한다.
tip3) 요새 추세가 문체가 건조하고 단순할수록 쿨한 매력이 있다고 인정받는거 같다.

뭐 이 공식 그대로 잘쓰면 당선 가능성 높아진다 확신한다.
그런데 이게 재미있니? 정말 재미 더럽게 없다.
왜 신춘문예 등단자들이 작가가 되지못하고 사라져가는지
한국문학이 외면받는지 알거같다.
아마 문단에 있는 사람들이랑 심사위원들만 모를거다.
아니면 알아도 다른 답이 없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