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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18도의 옷차림
보도블록 틈에 계절을 끼우는
인부의 화작(化作)
나쁜 사람만 모아놓은
회사에 대한 이야기
죽이고 싶은 사람을 아프게 할 방법
사소하고 소란스럽던 모의

경매로 치면 나는 한계였고
너는 조금 덜 불렀지
목소리가 작은 네게
말을 험하게 하라는 건 심술이었고
넌 차라리 수화를 배우겠다 했지
우리는
튀어나온 부분을
쓰다듬는 사람이 되자고
나는
많이 닳아서
그 대상에서 제외됐는지
너는 잊고 나는 외우던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