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 하나 끈덕지게 잡고 늘어지는 법이 없었다. 옛날 프랑스 영화를 본 날이면 근본 없는 이상주의자가 되었다가, 며칠 뒤에는 학과 취업률을 살피고는 했다. 목숨을 바친 다짐이 습관이 되었다. 캐릭터를 자주 바꾸는 배우 같다.
일기예보를 보고 우산을 챙기는 녀석들은 속물이라 생각한다. 어느 때고 우산을 챙기는 부류는 비겁한 녀석들이고. 그렇다고 내가 비 맞는 것을 덕목으로 여기는 마초라는 건 아니다. 비를 맞으면 초라해 보일까봐 걱정은 된다.
거리에는 자그마한 폭죽들이 하나 둘 터진다. 천천히 걷는 쪽이 더 불쌍해 보일 듯해서 적당히 빨리 걷는다. 빗방울이 안경에 닿으면 즉시 닦아내는 편이다. 앞을 똑바로 보기 위함은 아니다.
일기예보를 보고 우산을 챙기는 녀석들은 속물이라 생각한다. 어느 때고 우산을 챙기는 부류는 비겁한 녀석들이고. 그렇다고 내가 비 맞는 것을 덕목으로 여기는 마초라는 건 아니다. 비를 맞으면 초라해 보일까봐 걱정은 된다.
거리에는 자그마한 폭죽들이 하나 둘 터진다. 천천히 걷는 쪽이 더 불쌍해 보일 듯해서 적당히 빨리 걷는다. 빗방울이 안경에 닿으면 즉시 닦아내는 편이다. 앞을 똑바로 보기 위함은 아니다.
뫼르달 반가워. 오늘 작품은 문단간의 유기성이 보이지 않아 아쉬워 - dc App
어쩔 수 없는 아이러니들;; 근데 말 그대로 어쩔 수 없는거죠 뭐
형 글 쭉 읽어봤는데 대부분 좋은 거같아 중2병 감성인데 그래도 예뻐보인다. 그런데 일기예보 보고 우산 챙기는 애들이 속물이라고 생각한다.< 이 내용은 정말 너무 많이 본 말이야. 마치 어항속 금붕어 보면서 감정이입하는 여자애? 이런 느낌.
실제로는 형의 생각이었다 하더라도 꼭 남의 생각을 차용해온 것처럼 보일 수 있어. 그런데 웃긴 게 뭔 지 알아? 같은 내용이라도 실제로 느낀 바 자기 생각을 적었다면 이런 말이 안나온다? 컨텍스트나 표현 등의 아우라가 다르더라고.
난 좋음. 약간 섬세하지만 섬세함을 거부하는 느낌? 이것도 삶이냥 - dc App
좋네요.. 중간부분은 조금 어색했어요 저는
병신같에여전히ㅎㅎㅋ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