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문학갤에서 '웹소설' 떡밥이 종종 돌 때 있는데

(대부분 웹붕이들이 넘어와서 어그로 끄는...)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할 건


문갤에서 웹소설 작가 '개개인'을 비판, 비난하지는 않는다.

정확히 말하면 '웹소설 판' 자체를 비판하는 거야.


왜냐하면, 문학 소설 같은 경우

전쟁, 노동, 가난, 사회적 모순, 사랑, 가족애, 휴머니즘 등

그 작품을 이해하고 나면 느낄 수 있는 '공명'

문학적 울림 같은 것이 있어.


슬픈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나면 콧잔등이 시큰거리는 그런 거지.


그런데 웹소설은?


웹소설 판을 보면, 이계, 회귀, 전생, 헌터, 렙업, 용병 등등.

너무 오타쿠 취향이야.

그리고 너무 사이다, 대리만족 일변도야.


솔직히 말해서 그냥 '일본 애니메이션' 같은 느낌이야.


뭐냐면, 아무리 보는 사람이 많아도, '그냥 보는 사람들만 보는 느낌.'


> 길거리 걸어다니는 평범한 직장인, 대학생, 커플들은 관심도 없을 것 같은

그런 거..


마니아(오타쿠)들이나 자기네들끼리 돌려읽을 것 같은 그런 거.


.


그리고 웹붕이들(대체로 지망생 or 정식 작가는 아닌) 늘 하는 말이

"순문충들아! 우리 좀 인정해 줘!"

하는데


도대체 왜 인정해줘야 되지?


반대로 웹붕이들한테, 문학 작품 예시 들며

"이거 감동적이야, 읽어 봐!" 하면 읽을 거냐?


"싫은데. 난 판타지나 무협 소설 읽을 건데." 하면서

웹소설 읽을 거잖아.


근데 왜 굳이 웹소 커뮤니티에서 놀지, 문학 커뮤니티 넘어와서

인정을 구걸하며 어그로를 끌지? 자격지심 있나? 열등감 있나?


내 생각에는 그냥 각자 갈 길 가는 게 편한 것 같은데.


그리고 애초에 문학 커뮤니티, 이런 인터넷에서나

순문 VS 웹소 떡밥 돌지


진짜로 문학하는 직업 소설가들은, 웹소 자체에 관심이 없어.

그 사람들이 무슨 헌터, 회귀, 이계 어쩌고저쩌고 떠들면서

웹소에 대해 일언반구 할 것 같냐? 관심도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