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사실 노래 가사로 출발한 장르이고, 현재 시라고 따로 불리는 등의 순문학들은 실상 원류 문학의 순수성만 추구한 한 분파에 불과하다.
원류 문학은 수많은 다른 장르들과 뒤얽혀 여러 갈래로 계승되었다고 봐야겠지. 예컨데 게임 속의 텍스트들 같은. 디아블로2 확장팩 설정집의 한 대목인 '창조주가 이 세상에 쓰레기를 쏟아부는 거야!'는 문학적이라 아니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BTS의 노래 가사를 약간 봤는데, BTS의 노래 가사가 긍정적 메시지에 목 마른 10대들에게 어필했다고 보는지 알 거 같더라.
모 서양 PD가 말하길 서구의 전통 가요들은 서구 문명에 대한 부정적 메시지가 가득하다고 그런 면에선 쓰레기라고 했었다.
그런데 BTS는 문명에 대한 긍정적 메시지로 가득하여 크게 흥한 측면도 있다는 것이다.
BTS의 한 노래에, 나는 대구에서 태어났는데 대구엔 자랑거리가 없다 그렇다면 내가 대구의 자랑거리가 되어주지! 라는 게 있던데 훌륭하다고 아니할 수 없는 삶에 대한 태도였다. 그런 면이 어필해왔다는 평가겠지.
또 같잖은 철학 설파하고 앉았네;
내가 철학 말하는 거 좋아하는 건 사실이지만, 이 글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사실상 인용만 한 건데?
방탄이 가사 표절 많이 했음
그런가 보군...
최근 bts 가사가 좋아서 찾아보다가 이 글을 보고 최근 뉴스에서 분석한 bts 성공이유 시사점과 같다고 느꼈는데 본글에 비해 댓글 수준이 너무 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