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사람을 용서하니
마음의 안개가 걷히고 기분이 맑아지는 것을 느꼈다.
화는 곪는다. 그것도 아주 천천히. 그래서 본인은 그게 곪은 상처인지도 모른다. 그렇게 사람은 그게 어디서 기인한 분노인지도 모른 채 살아가게 된다. 깨닫기만 한다면 쉽게 치유할 상처인데 평생동안 깨닫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그 사람은 다혈질에 신경질쟁이가 되어 결국 모두의 기피대상 1호가 되어버린다. 평생 외톨이로 낙인 찍혀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용서하자. 그렇게 되기 전에 용서하자.
뻘글 싸질 러서 미안해. 오늘 혼자 생각해보다 생각나서 한 번 써봤어.
조금 오글거릴진 모르겠는데, 오늘 정말 마음이 편해지고 가벼워져서 너희도 이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글로써 남겼어.
내가 책을 많이 안읽어서인지 문장이 고급스럽고 미려하지 못하고 초딩중딩이 휘갈긴 글마냥 앳되네ㅋㅋ 스스로도 한심하다 생각해.
아무튼 읽은 사람이 있다면 읽어줘서 고맙고, 누군가에게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뿐이야.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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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용서했네
ㅋㅋ
덕에 용서를 구할 용기가 굳어졌다
어릴땐 말이든 뭐든 이기고 상대를 무너뜨려야 내가 잘산다고 생각함. 그래서 상대의 체면이야 어떻든 내가 맞고 상대가 틀리면 무조건 비방함, 억지쓰지말라고. 그러나 그것이 내 인생에 결코 플러스가 되지 않음. 싸움에선 이겨도 전쟁에선 지는 것임. 때로는 너무 미운 나머지 나 지신을 희생하면서까지 남을 해치고 싶어짐. 그걸 이겨내고 용서가 가능해지면 진정한 어른이 된다고 생각함. 지금도 열등감 때문에 미친 사람들은 이해 못할거임.
상대가 틀렸다고 억지로 인정시키면 상대는 평생의 한을 가지고 살아감. 내가 약해졌을때 화살로 돌아온다. 내가 조금 체면이 깎여도 자존감이 높다면 넘어가고, 그냥 넘어갔을때 기분이 상할거 같으면 기분 나쁘다 한마디만 하셈. 올바르지 않은 눈엣가시같은 행동 지적해봐야 누가 좋음? 바뀌면 상대한테 좋을뿐 나한테 좋은건 없음. 이런 말이 있지. 나한테 해를 끼친 사람은 다른 누군가에게도 해를 끼칠 것이기 때문에, 참고 조금만 가다보면 강에 시체가 떠내려온다. 굳이 내가 보복 안해도 다른 사람한테 맞게 돼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