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을 남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어 시작한 길인데.
그 과정이 순탄치가 않다.
문학의 입지는 좁아지고 시덥잖은 오럭거리의 입지는 넓어 진다.
내가 설 수 있는 자리는 설탕이 물에 녹듯 사라져간다.
가족들에게 소식을 전하기 힘들어진다.
휴대폰 넘어에 있는 부모의 근심이 눈 앞에 있는 듯하다.
해가 바뀐다. 나이를 먹어 간다. 글이 쌓인다.
쌓여있는 활자들이 뭉쳐 미련이 된다.
남의 성공을 보며 아픈 배를 혼자 움켜쥔다.
어느덧 활자 뭉치는 밧줄이 되어 목을 죄여온다.
이야기꾼.
진부
비유 개쌉유치한거 보소 - dc App
문학을 제외한 다른것들을 그저 시덥잖은 오락거리라고 치부하는게 옳은건가 싶습니다.
언어로 씌여진 예술
공감되는데
시덥답다니.
오히려 시덥잖은 오락거리라고 하니까, 더욱 화자의 갈등이 확 들어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