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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르는 여름,

일곱 번의 사계를 넘어

힘들여 올라간 높다란 고목은

누구보다 너를 사랑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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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내 찌든 낡은 방에

질투가 났던 것인지

네게 밀려오던 고요한 밤은

널 감싼 뿌리에 막히고

입만 다시며 별에게 되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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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나무 꽃 필 때 즈음

거칠게 빗어진 등을 올라가

세월의 응어리를 뿜어내던

그 영광의 순간까지도

우두커니 서서

조용히 지켜보던 속모를 옹이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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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랑의 생이 지나고

네 다리가 더 이상 버티지 못할 때

너의 싸늘한 몸 위에

,

낙엽으로 애도하던

아아, 사랑하는 벗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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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아

부디 나무 위 매미

모질게 떨쳐내지 말아다오

너희 채집통 구석엔

그늘도 바람도 사랑도 한 점 없어라



안녕 문학갤 들어오려고 디시 가입한 고딩이야

원래 초면부터 반말쓸 정도로 싸가지없진 않은데 여기서 존댓말쓰면 미친놈 취급받을것 같아서 반말로 할께

취미로 시 쓰고 있는데 평가 받고 싶어서 어디 올리면 칭찬만 오지게 해주시더라.

칭찬해주면 좋아죽긴 하는데 부족한 점이 뭔지 안알려줘서 좀 그래.

칭찬도 좋고 고칠점도 좋고 비판도 좋은데 욕만하지 말아줘.

내 멘탈이 이마트 식품코너 순두부마냥 물렁물렁하거든

아무튼 읽어줘서 고맙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