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대필이 자신과 B씨 혹은 김경주 시인과 차현지 작가 등 일부만 저지른 일탈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대필은 현재 진행형인 문단의 구조적 문제”라고 그는 주장했다. “문예창작과 교수의 위력이 학위논문 통과에만 작용하는 게 아니라 작가 지망생 혹은 신인 작가들의 현업까지 연결되거든요. 등단부터 문예지 작품 게재 권한까지 전방위로 교수의 위력이 닿아있어요.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는 게 이 바닥의 고질적인 문화예요. 학위를 따고 졸업한 뒤에도 계속 교수 영향력 아래 놓이게 만드는 거죠. 더구나 문단은 ‘양질의 글쟁이’가 널려 있는 곳이에요. 대필이 만연할 수밖에 없어요.”
A씨는 대필이 자신과 B씨 혹은 김경주 시인과 차현지 작가 등 일부만 저지른 일탈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대필은 현재 진행형인 문단의 구조적 문제”라고 그는 주장했다. “문예창작과 교수의 위력이 학위논문 통과에만 작용하는 게 아니라 작가 지망생 혹은 신인 작가들의 현업까지 연결되거든요. 등단부터 문예지 작품 게재 권한까지 전방위로 교수의 위력이 닿아있어요.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는 게 이 바닥의 고질적인 문화예요. 학위를 따고 졸업한 뒤에도 계속 교수 영향력 아래 놓이게 만드는 거죠. 더구나 문단은 ‘양질의 글쟁이’가 널려 있는 곳이에요. 대필이 만연할 수밖에 없어요.”
http://m.hankookilbo.com/News/Read/201906161632052175?did=NA&dtype=&dtypecode=&prnewsid=
B씨는 자신이 주간을 맡은 문예지에 등단시켜 주는 방식으로 대학원생들을 관리했다고 A씨는 폭로했다. A씨 역시 해당 문예지를 통해 “허울뿐인 등단”을 했다. A씨는 외로운 싸움을 시작하는 참이다. B씨에게 비슷한 피해를 당한 지인들에게 함께 공론화에 나서자고 했지만, 모두 “무섭다”며 거절했다.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