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문창과 출신이 많은 이유는


기본적으로 글을 쓰는 사람이 많으니까 그런 거다.


예를 들어 사법고시 합격자 통계를 내보면 법대생이 많겠냐 법대 외 학과생이 많겠냐?


그리고 재능적인 측면에 있어서 경쟁을 통해 최소한의 재능은 있다고 평가받은 애들이니까 걔들 중에 잘 쓰는 애가 있다고 해서 이상한 건 없지.


다 잘 쓴다는 건 아니야. 전에도 썼지만. 문창과 합격자가 백 명이면 등단자는 열 명이고 등단해서 살아남는 건 한 명이니까.(정확한 수치는 아니고 비유다.)


다만 자기가 재능이 있는데 글쓰기에 관심이 없었거나 이런저런 이유로 다른 길을 선택했던 사람이 글쓰기를 해서 잘될 수도 있지.


그런 친구들이 공부하고 싶거나 강의하고 싶어하면 보통 대학원을 문예창작학이나 국문학 쪽으로 많이 가고.


그러니까 장류진이나 박상영 같은 경우는 문창과 출신으로 보기는 애매하다.



정리 : 문창과 생이 많이 등단하는 이유는 수가 많고 최소한의 재능은 갖춘 친구들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