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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월도 그랬고 제작년 5월도 3년전 5월도 4년전
5월도 5년전 5월도 6년전 5월도

자그마치 8년동안 5월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다
그리고 부모에 대한 원망은 그 횟수가 지나갈수록
점차 커져만가고 각종 부정적인 감정을 떠나

사회에 대한 고립감이 비례해서 엄청나게 아주
엄청나게 커져만 간다

동창들은 빠르면 결혼하고 앳된 모습도 훌쩍지나
제 나이에 맞는 외모를 가지고 있는데
난 선천적으로 앳되보이고 정신마저 너무나 어리다

내가 지금 이렇게 사는 이유는
학교다닐때 폭력을 당하고 군대에서도 왕따를
당해서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누가 나에게
지원금을 주거나 면죄부를 주지는 않는다

난 억울하다 당연히 억울하겠지 그러나
자그마치 8년동안 반복된 기억속에서 나라는 놈은
항상 똑같은 행동을 되풀이한다

습관처럼
그래 이건 패배자의 습관이다
나는 패배자다 부모탓은 합리적이지만 항상
부모탓을 하면 난 죽은듯이 침대에 눕고 잠을 자는척 한다
사실 죽는것도 무섭다 저승사자의 눈이 무서워
죽은척을 한다

어제는 공터를 걷다가 나보다 키크고 허우대가 좋은 사람들
이 너무 많고 나에게 전혀 관심이 없어보이는 여자들때문에
슬프고 내 비참한 현실을 보니까 답이 안보여서
허름한 아파트로 들어가 고층에서 창문을 열고 내려다봤다

누구는 부모 잘만나서 걱정없이 살거나
잘생기고 키커서 마음대로 원나잇 섹스하고 다니고
추억쌓고 즐겁게 살아가고 그러는데 왜 나는 병신좆병신
개병신 애미애비를 만나서 벌레보다 못하게 사는지
너무 화가났다

이 분노는 사회와 멀어질수록 미친듯이 타오르고
좆병신 유전자는 목을 길게빼고 터트려진 핏줄을 보여준다
이 분노가 시간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
제발 이번년도는 성공한 사람의 습관으로
이 지옥에서 조금이나마 숨통을 트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