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하지만...

하지만...

변한 것은 입멀음 뿐이다

여전히 골짜기는 빠듯 빠듯 굴곡지고

봄꽃이며 바람이며 있었던 듯 가련 듯이...

가려무나 또 그런 듯.

주정뱅이의 노래는 술값. 세상값. 또 머시냐 꼬로나 값

그것은 말이다- 원시 스핑크스의 질문인 것이다

상상은 정확하게 그도 사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고

우리는 그 질문에서 멀어졌을 뿐이다

그런 주정뱅이의 노애()는 어린아이의 질문과 주고받음. 또 받아침. 또 쓰여짐.

그러한 댓가는 꼬로나의 변변한 봄꽃이며 바람이며

어느 봄날의 재채기나 가뭄에 손 떨리는 술방울마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