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
어둡다는니 밝다는니 하는 글
마치 비밀 같아서 알아선 안될 거 같은
- 다만 글을 쓰다보면 은연 중에
예언 같은 걸 하게 된다
또는 탄생처럼 신비롭게 느껴진다는 면에서
그 성질이 아이와 같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어른에게 필요한 덕목은
제목을 멋지게 짖는 일
담배를 꺼내물고 어른 흉내를 내며
매운 연기에 눈을 매만지며
그러다 어느날엔가 밤이 찾아들고
사랑을 나누고 난 후엔 아무도 읽지 않을
일기 같은 글을 끄적이게 되는 것이다
- dc official App
마지막 두 연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예, 있는 그대로를 표현한거라 더 드릴 말은 없고 대부분 읽고 싶지 않은 글이라도 꾸준히 써보면 (열심히가 아닙니다)나름의 답을 찾게 되지 않을까 싶어 연습장 같은 문갤에 그냥 버리기 아까워 올려보곤 합니다 없는 거 보단 나으니깐요 ^^ - dc App
오랜만에 읽은 좋은 글이네요. 추천드리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