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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햇살을 받으며, 천국처럼 감미로운 소리를 내는
연습실의 커다랗고 새카만 그랜드 피아노ㅡ.

아무리 간단한 바이엘이든 부르크뮐러든
내 귀에는 언제나 천상에서 울려퍼지는 음악처럼 들렸어

연습실 문을 열고 건반을 누르는 순간
넋을 잃고 마는,  마음을 빼앗는 아름다운 소리
내가 음악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기까지
그리 오래걸리지 않았지

하지만 그와 동시에 .... 정말 좋아하는 그랜드 피아노를 갖는건
결코 내 일생의 꿈이 될 수 없다는 사실까지 깨닫고 말았지
(엄청 비싸보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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