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래 개념글처럼 나도 이런 심사평 나올 때마다 당황스럽다..
김나영 평론가야말로 진정성으로 등단한 사람일 텐데 흠
아마 '자기세계에 함몰된 시인은 당선자로 뽑지 않았다'라는 말이겠지?
당연히 자기세계에 함몰된 사람이라도 작품이 좋으면 뽑았겠지?
결국 이게 다 무슨 말이냐면 아무리 피하려고 해도 문학상 심사위원은 철저히 주관적인 기준으로 작품을 뽑는다는 말이야.
그런데 요즘 심사평마다 공동체, 소통, 자폐금지를 강조하는데..
이거야말로 지금을 사는 사람들과 담 쌓겠다는 얘기 아니야?
그리고 솔직히 많이 팔릴 걸 뽑겠다는 뜻 아냐?
문학과사회 신인상은 매년 특별한 시인이 아닌 독특한(들뢰즈) 시인을 뽑는 자리 아니었어?
물론 장미도 시인 시 매우 좋았다. 지금도 좋다.
다만 항상 심사위원들이 마음에 안들어.. 이제 문학은 예술이 아닌가..
그럼 다들 왜 시를 쓰지?
평론가나 꼰대 시인들이 당위성 얻으려고 하는 거 진짜 꼴뵈기 싫음.. 그게 첨단을 막는 건줄 모르나.. 증말
* 장미도 시인 감각도 하는 말도 다 마음에 들어서 좋아하다가 심사평 보고 눈살 찌푸려져서 쓴 글
어련히 알아서 뽑았으려고ㅋ당선작이 모든 걸 말해준다
심사위원들이 투고자 고생하는 거에 비해 심사평을 존나 대충 쓰는 관행이 있는 건 동의
근데 한국 사회가 애초에 공인 권위자 - 권위 못가진 사람 관계를 엄청나게 수직적으로 보는 면이 있어서, 걍 '동시대' (롤랑바르트) 적이지 못하고 동시대적인듯.
(철학자 이름) 이거 왜 하는 거야? 컨셉임?
동일 어휘라도 사용한 맥락을 강조하기 위해서일 텐데 물론 난 들뢰즈 모르고 저렇게 안 쓰는 게 더 잘 쓴 글이라고 생각함
엥 댓글에 같은아이피 있누.. 다른사람임
엉 들뢰즈가 정의한 독특 특별을 말하는 것입니다.. 라는 뜻이었는데 좀 그랬나보군 ㅠ
컨셉임
심사평좀 올려줘봐
문지는 그렇게 쓰더라 별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