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항력적인 힘, 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가족의 문제점이었다.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닥쳐오는 지배당한듯한 강압력, 그것은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펼쳐지는 불확실함으로부터 오는 불안이었다.
늘 쫒기는 기분이 들었던거 같다.
생각해보면 그렇게 만들어진 상황은 큰 사건도 아니고, 아주 사소하다거나 혹은  일어날 가능성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불확실함들이 나를 불안하게 했고
나는 분노했다.
" 아!!!좀, 내가 알아서 한다고!!!!!!!!!!!!!!!!"
악을 질러버린다.
성인이 된 지금, 그런 사람들에게 이 손끝의 느낌, 미친듯한 증오가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