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오아시스 없는 사막이 있다
긴 길을 지났다고
받아줄 마을이 반드시 있는 건 아니다
노련한 발은 굳은 살로 단단해지나
성장통 없이 자라는 사람도 있다
사막의 아이가 강으로 향한다
원통의 무게에 묶이지 않고 전진한다
행운이 삶이면 불운도 삶이기에
길을 걷는다
별들은
열악한 어둠 속에서 빛나고
어느 행성에선 별들이
태양처럼 중심에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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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쓴 시에서 불필요하다 느낀 부분은 다 뺐음.
개인의 사유가 있는 건 좋지만 똑같은 주제를 가지고 두 번 세 번 반복해서 비유할 필요는 없음.
사실 나는 소설을 쓰는 사람이라 뭐라 더 조언은 못 해주겠음.
네 나이가 몇인지는 모르겠는데 시를 쓴다는 것 자체는 응원해주고 싶음.
뭐 등단을 하거나 전업하는 거면 몰라도 그냥 취미로 쓸 수도 있으니까.
다만 진짜 입시 준비하고 싶으면 현대 시를 많이 읽어보셈.
교과서에 나오는 그런 시들 말고. 나 개인적으로 찰스 부코스키 좋아하는데 너도 그 시인을 좋아할 거 같음.
시를 계속 좋아했으면 좋겠다.
누구 조언하실 레벨까진 안 되시는 듯.
그렇네 ㅠ 오늘의 일기 : 시를 썼다. 이렇게 바꿔줄 걸.
116.44 너어는 진짜... ㅠㅠ
ㅋㅋㅋㅋㅋ죽왕샤발ㅋㅋ
고맙습니다^^! 잘 새겨들을게요!
이게 진짜 조언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