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도 박민규 아침의 문


 11년도 공지영 맨발로 글목을 돌다


 12년도 김영하 옥수수와 나


 13년도 김애란 침묵의 미래


 14년도 편혜영 몬순


 15년도 김숨 뿌리이야기




 위에서 공지영은 좀 호불호가 갈렸고 편혜영은 표절 논란이 터졌다가 유야무야 되어서 그때도 불안하기는 했는데.


난 딱 15년도 김숨 뿌리 이야기까지는 이거 정말 좋은 작품이다 싶은 거 느낄 수 있었음.


안에 선정된 작품들도 "이게 왜?"싶을 정도로 의아하게 선정된 것도 크게 없었고.



 근데 표지 바꾼 16년도 부터는 진짜 내가 같은 책 사는거 맞나? 싶게 달라지더라.


16년도는 김경욱 소설까지는 그렇저럭 읽을만 했는데 안에 우수상 작품들이 좀 긴가민가 해지고.


17년도 구효서는 내가 지금 뭐 20년 전 작품 읽나 싶은 느낌 받았음.


안에 수록된 작품도 전과 너무 결이 달라졌다고 느꼈고.



 18년도 손홍규 꿈을 꾸었다고 말했다는 구효서 풍경소리 보다는 좀 덜했는데 우수상 작품들이 뭘 읽고 있는 건가 의구심 들게 할 정도였음.


그냥 내 취향이 아닌 소설이라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는데 19년도는 진짜 솔직하게 대상 작품 다 읽지도 못함. 읽다가 말았음.


너무 내 취향과 달라졌구나 하고 말았을 뿐인데 나만 그렇게 느낀 건 아니더라. 16년도 표지 바뀌면서 안에 내용물도 싹 다 바뀜.



 원래 문단의 오늘을 대표하는, 진짜 현재를 말하는 작품들이 선정되었고 그게 '이상'문학상의 취지라고 알고 있었는데.


16년도부터는 원로 작가들 상 돌려먹기 하는 느낌임. 그래도 매 년마다 <이상,현대,젊은작가>는 항상 거르지 않고 사가지고 사두기는 했는데.


21년도 선정이 어지간히 괜찮지 않은 이상 이제 이상 문학상은 살 생각이 없음...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지금 변질 안 되고 꾸준한 건 '현대 문학상' 뿐인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