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돈을 보내주지 않았니....?

뭐?

책 내는데 돈이 필요해??

왜 자기가 낸 책을 자기가 사야하는거니??

그게 관행이라고?

그게 무슨소리니!

분명히 시인이 되면...시인이 되면

성공하는거라고 하지 않았니....

그래서 퇴직금까지 모아서

매달 꼬박꼬박 수백만원씩 보내주면서

아들이 성공하길 바랬는데....

아버지가 간암에 걸린 이유도

네가 등단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홧술을 마셔서 그런거였는데

애초에 등단을 해도 그런 구질구질한 삶을 살아야 하는 거였어?

이.... 이런 놈을 자식이라고 낳았다니....

너같은 놈은 태어나질 말았어야 했는데!!

으흐흐흐흑


























지금까지 단편소설

<흔한 문인의 부모>

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흙수저 개밥버러지들은 문학할 생각은

꿈에도 꾸지 마라는 의도로 쓴 것인데요.

어떤가요? 잘 전해졌나요??

잘 전해졌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