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저녁어느 늦은 저녁 나는흰 공기에 담긴 밥에서김이 피어 올라오는 것을 보고 있었다그때 알았다무엇인가 영원히 지나가버렸다고지금도 영원히지나가버리고 있다고 밥을 먹어야지 그래서 나는 밥을 먹었다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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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 어느 늦은 저녁 나는
솔직히 한강 시 못써 한강 시집 봐봐라 한번
끝까지 못볼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