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년이 가슴팍 옆에


어린시절 부터 달고다니는 것이 있다.


애정결핍에서 태어난 관념적인 강박


이 무의식의 원시적 주술행위는


벗길 수 없는 죄로부터의 원망이다.


내적인 세계속


미개한 족속의 호르몬이 분비하는 순간이면


건들지 말아야 할 악의것을 쥐어 흔든다.


이 영혼은 기이한 저주에 걸려


뿔달린 악마로 묘사되어 사람들의 질타를 받는다.


스스로에 대한 자책으로 그 뿔은 더욱 날카로워 진다.


떨리는 손 ,, 파도처럼 밀려오는 불안감


살의를 풍기며 기여코 금제를 풀고 


몸에 피를 두른다.


남은건 자기애착에서 비롯된 깊은 상처.


아무도 보듬어 주지 않아 더욱 곪아 갈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