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창녀가 좋아
거리의 창녀
아무도 모르게 숨어버린
군중 속의 창녀가 좋아”
너는 싱긋 웃는다

너의 다리 밑은 이렇게 안락한데
너는 오늘도 나를 울리고,
나를 다독이고

“너 없이 나는 증상과 같은 하루를 보내”
나의 머리칼을 쓸며
너는 그런 심심한 말을 하고


“횡단보도를 걷자
우리도 그 길을 걷자”

그런 심심한 말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