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시간이 지나서 알게된 사실이 있다
천장은 낮고 또 손이 안 닿고
키가 더 안 큰다는 말을 들었다
난 살이 쪘고 이제 걷잡을 수 없고
자존심을 챙길 수단을 찾아다녔다
공공기관은 이제 시원하지가 않아
바람이 부는 옥상에 벽화를 그렸다
빨래를 널고 축 젖은 팔이 팔랑거리고
꿈을 안 꾼지 꽤 오래됐다
모두의 목소리가 점점 사라져 간다
내 입이 더는 말하고 싶지 않다고 하는데
노래를 틀어도 주변은 조용하기만 하고
잠바를 입는 계절이 오기 전에
멀리 떠날 준비를 마쳐야겠다
동생은 위층에 살고 안경의 알은 두꺼워
굴절돼 보이는 동그란 얼굴
시퍼런 칼은 늘 주머니에 있고
바깥은 항상 위험하기에
손 안에 넣고 만지작거린다
책이 가득한 방
사서는 서비스직이고
우주는 잠들어 있다
머더니즘에 초기단계 쯤???? 아주 허술 존먼허다. 모룸지기 머더니즘을 논하기엔 주금의 문턱에서 논해야 함에........ 넌 비열해
동생은왜그러지마음에병이있나
잘 읽었습니다 - dc App
좋음. 시퍼런 칼 행 지우고 읽어보샘. 만일 너도 그게 더 좋다면, 3, 4연 문장 흐름 염두에 두고 수정해보길. 내용상으로는 무리 없는 행이니 아예 지우는 방식으로는 수정 하지 말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