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도 짙었어
사람들이 있고
그 위에는 비어있는 사랑이 있고
꼭대기에는 뭐가 있는지
궁금했어
발 밑에 떨어진 시선들을 주워담고
돌아오는 도로 앞
시야를 가리는 나뭇가지에는
빨간 끈이 묶여있지 이상했어
모두가 꿈인지 내가 꿈인지
내가 사는 저녁
그 옥상은 항상 새 떼가 날아
V자 헤엄을 세 번째 보고
이제 내려가야지 할 때쯤
네가 날 깨웠지
나는 옥상 없는 집에 살았어
아무도 손잡이를 잡지 않고
앞만 보고 멍하니
아니 뚫어지게 앉아서
나를 쳐다보지 않고
그래도 이번 낮은 맑아서 좋아
할 때쯤
나뭇가지에는 빨간 끈이 묶여 있지
항상 새 떼가 허공을 날아
- dc official App
시선을 주워담는다는 표현이 좋네
이 페이지 안에선 이게 제일 좋네. 근데 또 너무 요즘스러워서 나는 잘 모르겠다.
일부러 요즘 스타일을 의식하고 쓰긴 했습니다 - dc App
恒常은 아니지.
좋다 이것도
잘 읽었습니다 ^^b
야레야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