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소설이
서울 1964년 겨울 (김승옥)
눈길 (이청준)
삼대 (염상섭)
내가 순문을 배우거나 업으로 삼는 사람은 아닌데
이런 글들 보면 진짜 여운이 10년동안 남아있음...
아직까지도 가끔가다 생각나면 한번씩 찾아서 보고
근대에서 해방 직후 작가들은 뭔가 진짜 똑똑한 느낌임
소설 한편 한편이 철학적인 느낌인데
요즘 순문들 보면 신춘문예나 신작들 봐도
그 때만큼의 의식 수준이 안된다고 해야할까....
그냥 좀 깊이가 있는게 아니라 지 개똥철학을 집어 넣은 느낌
공감합니다^^*
그래 봐야 小說이야 現實은 不連續인데 映畵 같은 거는 매끄럽지 그거 꾸민 거야 이청준 눈길 이거 얼마전에 읽었는데 아주 꾸민 痕跡이 거지발싸개 같더라니까.
이승우이승우 그러지 `生의 裏面' 보라고 그런 가짜가 없어 現實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애들은 感銘 깊을지 모르나 精神病患者를 가까이에서 아는 이들이라면 그 小說이 얼마나 엉망인 이야기인지 알지
그게 小說의 限界지 모르면서도 상상으로 쓰는 小說家들, 作家들
나도 한때는 小說을 써서 應募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아니지 짧고 짧은 글줄이나 맹글고 말게 되더라 왜냐하면 文章 構造 自體가 거짓말을 하도록 시키는 거라서지 現實에서는 文章이 文章으로 이어지지 않는데도 小說에서는 自然을 模倣할 수밖에 없어서 自然스럽게 맹글게 되지 즉 거짓말을 해야 한다고 척 갖다붙이기 荷荷
小說만이 아니라 詩도 그래 大部分의 詩가 쓸데없이 말이 많지 다 想像이라는 虛荒된 말 안에 있게 되는 거야 그래서 短詩같이 極히 말 없다시피한 거나 쓰고 말게 되더라고 난 何何 (다 밥 먹고 살자고 그러는 거야)
時間 많아 뭘 할지 모르는 有閑 夫人네들 白手 障碍人 이런 사람들이나 小說을 보는 거야 알어? 함부로 덤비지 말아 그런 사람들이나 쓰는 거야 잘 되면 有名人 되지만 그건 極少數지
아이러니하게도 힘든 시대에서 빛나는 작품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감수성의 혁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