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이라는게 창작자의 가치관이나 경험이 자연히 묻어날 수 밖에 없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문창과 같은 경우에 보면 길게는 예중-예고 커리 타서 오는거고, 짧게는 일반고 3년 다니고 입학해서 4년 동안 문창과를 다니는건데.
그리고 그 안에서 4년동안 쓰고 합평받고 퇴고하는 과정을 거치는거라고 알고 있음.
그런데 그렇게 4년 문창과 다녀서 나온 글 안에 창작자의 가치관이 얼마나 담겨있는지 잘 모르겠음.
사람이 살면서 이 경험, 저 경험 많이 해보면서 사회를, 사건을, 인간을 바라보는 가치관이 형성될텐데
문창과는 말 그대로 4년 동안 글쓰는 거 말고 어떤 경험을 하는건지, 그러다 보면 결국 가치관이 작품에 담겨있는게 아니라
작품을 위한 가치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있어보이게 하는 글만 나오는 건 아닐까 되게 궁금함.
그렇죠.. 글쓰는 스킬은 많이 늘겠지만, 그게 다는 아니니까요.
그런 학교에서 안 가르치는 부분은 지가 스스로 해야지 문창과는 그냥 기술만 가르쳐 주는 곳임
존나 사람들이 흔하게 하는 착각인데. 예를 들어 인문계고 3년 다니고 대학교4년 취업준비하는 거랑 예술계고 3년 다니고 예대에서 4년 글쓰는 거랑 뭐가 더 경험적으로 도움이 되겠냐? 다수가 그럴거고 심지어 예대생 중에도 취업 준비 해본 애들 널렸다. 그리고 전업작가가 소수인데. 당연히 사회경험과 더불어서 가는 거지. 지금 서른이라고 치면 일 한번도 안해보고 글만 쓰는 애들이 몇명이나 되겠냐?
많은 경험이 좋은 글을 쓰게 한다면 전업작가가 왜있겠냐 경험을 해야지. 그냥 존나 망상이야 니들 경험이 그정도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할 가치가 있다는 망상. 세상이 그렇게 복잡하지가 않다. 열려있다면 대부분은 비슷한 시스템으로 돌아가게 되어있어. 대기업이 돌아가는 거나 중견기업이 돌아가는거나 중소기업이 돌아가는거나 거진 비슷비슷해. 인간군상도 비슷비슷하고. 그러니까 직접경험이 늘어난다고 해서 글을 더 잘쓴다는 것은 착각이다. 적당한 경험이 있다면 통찰력이 훨씬 중요하지.
같은 경험을 한다고 똑같은 성장이 있는 게 아니다. 누군가는 무너지기도 하고 누군가는 1을 배우기도 하고 누군가는 10을 배우기도 해. 인간의 시간은 한정적이고 그렇다면 최소한의 경험에서 최대한 많이 배우는 걸 목표로 해야지. 직접경험을 늘이는건 불가능해.
맞음 ㅋㅋ 서울대새끼들도 공부만 잘하지 가치관없고 정신나간새끼들 많음 그럴시간에 배제대나와서 사회경험 쌓으면 서울대새끼들보다 인생 잘살수 있음
하여간 서울대 문턱도 못 밟아본 놈이 ㅋㅋㅋ
니 말대로 문창과 졸업하면... 끽해야 스물셋 아니야? 원래 스물셋엔 가치관도 경험도 없어... 다른 모든 과 학생들 죄다 마찬가지...... 현역이 아닌 늦깍이라면... 니가 말한 경험과 가치관이 있을거고.....
무슨 문창과 학생들을.... 차가운 심장을 가진... 스킬만 있는 그런걸로 보는 것 같아서 기분 이상하다..... 요즘 것들은 공부만 하고 경험을 안해서 인성이 별로라고 딱딱거리는 틀딱 보는 기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