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작들 보고 찌끄레기랑 알맹이랑 걸러보는 연습 해봐라
그냥 나 떨어졌내 씨발ㅋ 하고 돌아서지 말고
그렇게라도 안목 늘려
이중에 살아남을 사람 누굴까? 당선되고 청탁 못받을 애는 누굴까? 이런거도 생각해보고
심사평 보고 왜 이걸 뽑았을까 내꺼보다 이게 나은점이 뭘까 이런거 열등감 패배감 걷어내고나서 생각해봐
난 다년간의 낙방끝에 이제 찌끄레기랑 알맹이 어느정도 걸러진다 씨발 슬프지만
당선작 보면 각 나옴 얘는 살아남겠다 얘는 이게 끝이겠다 싶은거 대부분 정확하게 맞음 올해도 다맞췄고
그시간에 책읽고 자기글쓰는게 맞으니 이 글은 거르면 되네
뭐래 당선작 분석은 다들 하는 건데
좋은 조언이네
그래서 작년 당선작 중에 안되겠다 싶은 글은 무엇이었니
반대로 잘되겠다 싶은 글은 무엇이었니
올해도 다 맞췄다는게 뭔소리야? 일년밖에 안 지났는데 살아남겠다 이게 끝이겠다를 어떻게 맞춰?
그만큼 자기가 작품을 보는 감각이 많이 길러졌다는 거지
보통 신춘 당선자들은 등단발표 직후 한 여름까지 청탁이 제일 많기 때문에 이때쯤 누가 활발하게 발표하는지 보면 대충 걸러짐. 그냥 떨어졌다 끝 하지 말고 좀 당선자들 행보도 보고 그래 니들이 되고싶어하는 자리에 간 사람들인데 궁금하지 않음? 난 신인에 전혀 관심없는 사람들이 등단하고 싶어하는 거 보면 존나 이해가 안가더라
ㄹㅇㅋㅋㅋ 22222222222 김수영이니 누구니 오래된 시인 추구하는 것도 좋은데 신인 무시하면서 오래된 시인만 덕질하는 것도 이해 안감ㅋㅋㅋㅋ 신인이 사실상 기성 문인들이 인정한 이 시대 가장 최신 감각인건데 ㅋㅋㅋ 그리고 등단이 다가 아닌데 등단만 하면 끝나는 줄 앎 ㅋㅋㅋㅋ
너무 경쟁적이다.. 경쟁속에서 진정으로 문학이 꽃 피워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