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을 수정할수록 느낌이 더 좋아져서 기분이 그만이었는데

갑자기 이런생각들음.

아. 이 모든 것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구나. 공중에서 손을 뻗어

바람을 잡는 꼴이구나. 좀 허무해짐.

생각해봐

문장을 바꾸고 고칠수록 ... 더 좋아진다??

이건 분명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만큼 허상 중의 허상이 글쓰기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든단 말이지???

바꾸면 바꿀수록 변한다니..  가치의 전환이 이렇게도 쉽다니 ?

글이란 놈 약삭빠르지 않냐. .

현실은 무겁기가 짝이 없는데 , 글은 고치기 나름 이라니?

좀 이상한 생각이긴 한데 갑자기 샤워하다가

퍼뜩 지나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