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개 5호를 발간하고서(2020.3) 벌써 꽤 많은 시간이 흘렀군요.
지난 한 해를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코로나 사태로 초래된 모든 일들을 함께 주시하며 많은 변화와 구속을 견뎌야 했던 사정이 있고
그 안에서 저마다 개인의 일들을 또 살아내야 했겠지요.
편집자인 저 역시도 10월부터 부쩍 편찮아지신 부모님에 관한 근심으로 정신없이 휘둘리다가
해를 넘기고서야 약간의 고요함을 얻어 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베개는 느리고 느슨한 독립문예지입니다. 오래 글을 쓰고픈 이들이
'함께 걷는 동행의 느낌'을 잠시 나누는 장소가 되고 싶어합니다. 그 정도의 의의에도 흔쾌히
응해주실 분들께 원고를 청합니다. 아래를 살펴보시고
관심 가는 항목이 있으면 2월15일까지 원고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시 3편>을 보내주세요. 실리는 작품은 한 편입니다. (원고료는 편당 7만원입니다.)
- 베개는 매호 고정적으로 <베개의 시인들>을 세 분 정도까지 선정합니다.
<베개의 산문> 섹션에 실릴 수필을 보내주세요. (원고지 15매 안팎/ 원고료는 원고지 매당 6천원입니다.)
- 한 해 동안 코로나 시국을 통과해오며 내 안에 고인, 하고팠던 이야기
를 해주시거나, 독자와 나누고픈 자유주제의 글도 좋겠습니다.
<스케치> 한 두 편을 보내주세요.
- 스케치 (구체적이고 감각적인 장면묘사이되 소설적 인과성은 그다지 요구되지 않는, 삶의 장면을
편린으로 포착한 글, 생생한 우연성, 푼크툼에 기반한 짧은 산문.... )
(원고지 2매~7매 정도, 원고료는 편당 3~4만원입니다.)
<치유와 창작을 주제로 한 에세이>
- 베개 창간호부터 <밀고가다> 섹션을 두어 치유하는 창작을 주제로 한 글들을 실어왔습니다.
치유에 대한 산문이면 이미 최소한의 요건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분량은 원고지 30매 이내, 원고료는 매당 5천원입니다.)
<그림동화>, <10분 희곡> 등을 보내주셔도 환영합니다.
(원고료는 편당 15만원 안팎으로 가늠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실험적인 시도나 비평, 번역문 등 좋은 원고를 갖고 계셔서
게재를 타진하고 의논하고픈 분은 메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원고마감일 : 2월15일
원고접수 : neulbo2017@naver.com
오 다시 하나보네. ㅊㅊ
나 이거 사서 본 적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