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지 돔인지 오늘따라 눈에 밟힌다
수조 안에 저 녀석은 제 운명을 아는 걸까
이미 죽은 생선 눈깔을 하고 있다
아홉동가리로 숨 쉬듯 먹던 뜬말도
바늘 놀리던게 별미인 말똥성게도
뚜렷하던 색도 소금물에 녹았나
이 도시에는 더 이상 없구나
희미해진 줄무늬로 물살을 가른다
희미해서 횟집 사장님 눈에 들었나
뜰채에 걸려 도마에 오른 돔은 파닥인다
시장바닥에서도 퍼덕이던 저 활어는
도마에서 결국 탄력을 잃고 끊어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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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다음 생선 다큐
파닥파닥~
막줄 표현이 좋다
난 첫연이 특히 좋다 - dc App
잘 썼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