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해서 봄
연작소설집으로 구성해놨음
일단 나는 성소수자에 대한 아무 감정도 편견도 없어
주위에 고민하는 애들을 본 탓도 크고
토마토 좋아하든 딸기 좋아하든 그게 그 사람 자체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는 걸 알아
나는 성소수자 결혼과 입양에도 찬성하는 입장이고.
그러니 글을 읽을 때 그런 성향으로서의 편견은 작용하지 않았어
나는 장르소설도 많이 사서 읽어
웹소는 아는 사람이 쓴 거 말고는 집중 잘 못하지만
따라서 내가 느낀 가벼움은 편견으로 인한 가벼움이 아니라 문장과 전개방식에 대한 가벼움인 거 같고
이 가벼움을 계속 읽다 보니까 약간 짜증이 나기도 하고
뭐지 이 대충 쓴 거 같은데 엮어주는 창비는,
뭐지 이 22쇄나 찍은 글은.
문학성,이라는 게 대체 뭘까?
라는 생각이 드네
취향 차이는 분명한데.
그럼 문학이 반드시 진지해야 하느냐 이 진지충 선비야 라고 하면 할 말이 없지만
또 박상영이 대충 쓰지야 않았겠지만
이 혼란 무엇
나는
글쎄
자이툰은 정말 좋았거든
우럭한점에서 약간 갸웃했지만 우럭까지도 괜찮았어
근데 이걸 읽다보니
이 사람 거품인가 싶다
우다영은 두 번 읽었는데
이건 그냥 팔아넘길까 싶어
혹시 다른 단편 좋았던 거 있어?
진짜 문학판에서 게이 빨아주는거 어이없음 일단 노잼에다 더러움
난독증임?
개인적으로 패리스힐튼을 찾습니다 좋았음. 나머진 별로
기복이 있나 보네
지금 출판계가 가독성에 치우쳐서 있어서 그래. 팔려야 하니까. 조금이라도 집중해서 읽어야 하는 글은 띄워주지도 않음. 문체는 표명하는 바든 상대적으로 가벼운 작가들은 한 두편 정도 빛낼 수는 있음. 그만큼 기복이 심하지. 실상 대표작 외에 나머지는 분량 때우기랄까. 반면 깊고 무거운 작가들은 소설집 자체가 좋은데 안팔리고 안유명해짐..
문체'든'
그렇군....
나도 자이툰은 괜찮게 읽었는데 대도시부터 고갈됐든지 애초에 거품이었든지 하고 생각하게 됨
맞아...기대치가 있는 걸 감안해도..좀 하향이었어
빅상영 잘쓴다 하도 우다영 그래서 단편집 두권을 사서 읽었는데 처음에 잘 나가다 질질 늘어져 삼천포로가더라 지겨워 죽는 줄. 창모나 밤의징조와 ~ 그거 두개는 잘 쎃더라 나머진 끼어넣기식
나는 좋음 지겨운 지점이 뭔지는 알고 같은데 나는 가독성이 높은걸 좋아해서 ㅋㅋ 그리고 게이여부와 무관하게 가지고 있는 감정이 있고 그걸 표현할 줄 안다고 느꼈어 나는 요즘 나온 한국 작가 중 가장 기대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