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해서 봄
연작소설집으로 구성해놨음

일단 나는 성소수자에 대한 아무 감정도 편견도 없어
주위에 고민하는 애들을 본 탓도 크고
토마토 좋아하든 딸기 좋아하든 그게 그 사람 자체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는 걸 알아
나는 성소수자 결혼과 입양에도 찬성하는 입장이고.

그러니 글을 읽을 때 그런 성향으로서의 편견은 작용하지 않았어
나는 장르소설도 많이 사서 읽어
웹소는 아는 사람이 쓴 거 말고는 집중 잘 못하지만

따라서 내가 느낀 가벼움은 편견으로 인한 가벼움이 아니라 문장과 전개방식에 대한 가벼움인 거 같고
이 가벼움을 계속 읽다 보니까 약간 짜증이 나기도 하고
뭐지 이 대충 쓴 거 같은데 엮어주는 창비는,
뭐지 이 22쇄나 찍은 글은.
문학성,이라는 게 대체 뭘까?
라는 생각이 드네

취향 차이는 분명한데.

그럼 문학이 반드시 진지해야 하느냐 이 진지충 선비야 라고 하면 할 말이 없지만
또 박상영이 대충 쓰지야 않았겠지만
이 혼란 무엇

나는
글쎄
자이툰은 정말 좋았거든
우럭한점에서 약간 갸웃했지만 우럭까지도 괜찮았어

근데 이걸 읽다보니
이 사람 거품인가 싶다
우다영은 두 번 읽었는데
이건 그냥 팔아넘길까 싶어


혹시 다른 단편 좋았던 거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