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고요히 멈춘
노짱의 두부에서
가늘은 핏방울 흐른다

옅은 숨결과
낮겨운 바위는
자장가처럼 정다웁구나

실바람 먼지지우는 논두렁 위로
나직하게 우흥 우는
부엉이 소리가 들린다

바위를 향하여 기울어진 논두렁에서
어느 덧 나는
피아제 찾기에도 피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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