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혐오로 느꼈듯, 동정으로 느꼈듯 그건 너의 느낌이 맞을거야. 난 널 이해할 수 없어. 그런데 대화는 나누고 싶었어. 어떤 근거로 그런 혐오발언을 이어 하는지. 어느정도는 궁금증이 풀린 것 같아. 고마워.
익명(180.231)2021-04-08 01:00:00
답글
계속 밟혀라. 그러면. 마음이 아프다느니 분위기가 어떻다느니 하지 말고. 눈에 밟히는게 아니라 그냥 아니꼬운거잖아. 점잖은척 굴지마. 네 본문 글은 이 갤에서 본 글 중에서 가장 저열하니까. - dc App
익명(106.102)2021-04-08 01:02:00
답글
역겹다. 가식떠는 꼬라지 보니 문단 작가 뭐시기가 떠오르네. - dc App
익명(106.102)2021-04-08 01:04:00
답글
뭐시기가 누군지도 좀 정확히 말해줬으면 좋겠어. 그래야 내가 좀 이해가 되지 않을까?
익명(180.231)2021-04-08 01:06:00
답글
부끄러운 줄 알아라. 한줌도 안 되는 알량한 어설픈 지식이나 댓글로 남기면서 이곳 분위기가 아이러니하고 우파니 뭐니 하는 거. 치졸하지 않냐? 야비하게 - dc App
익명(106.102)2021-04-08 01:10:00
답글
'우파'로 퉁쳐서 한데 묶는거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니? - dc App
익명(106.102)2021-04-08 01:12:00
답글
맞아. 나 잘 모르는데. 그래도 널 이해시키려고 내 생각의 근거는 제시하잖아. 그런데 넌 정확한 근거도 없이 이도저도 아닌 단어들로 의미를 뭉게는데 왜 나에게 야비하다고 해. ㅜㅜ
익명(180.231)2021-04-08 01:12:00
답글
"'우파'로 퉁쳐서 한데 묶는거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니?" 너의 말은 우파를 퉁쳐서 한 곳에 묶으면 안된다는 말인데. 그 근거를 말해주라니까... ㅠㅠ 너 말고 다른 사람들과는 유의미한 대화를 나눴고, 내가 많이 배웠는데..
익명(180.231)2021-04-08 01:15:00
답글
너하고 나는 '갈등'중이에요. 배움의 시간이 아니라. - dc App
익명(106.102)2021-04-08 01:20:00
뭐가 마음이 그렇게 아픔??? 이해가 안되네
익명(121.55)2021-04-07 23:26:00
답글
문단의 기본정서와 엇갈려있으면서도 열렬히 바란다는 게
익명(180.231)2021-04-07 23:28:00
답글
그거랑 별개로 목소리 낼 권리는 누구에게도 열려있으니까. 정치 성향에 관계없이 글을 쓰는 건 자연스러운 발화 행위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안 좋아한다고 좋아하는 감정이 없어지는 건 아니지. 그걸 불행하다고 생각해서도 안되는 거고
익명(121.55)2021-04-07 23:35:00
답글
그 말도 맞지. 그런데 목소리를 내도 들어줄 사람이 있냐고 하면은... ㅠㅠ 요새 나도 글 쓰기 참 어렵다. 시대가 시대이니까. 나는 어떻게든 문단에 기어들어가고 싶어서 나름 열심히 읽고, 노력했거든. 그러다보니까 관점이 점점 바뀌어지더라. 하지만 시대가 공시적인 것도 아니고, 시간에 따라 관점은 늘 바뀌기 마련이니까. 언젠가는 우리 목소리도 힘을 얻는 사회가 오길 바라. 우리 모두 파이팅이야.
익명(180.231)2021-04-07 23:40:00
답글
음... 생각보다 깊은 개인적 고민을 하고 있구나. 나도 비슷한 처지인데 난 컨텐츠가 좋으면 언젠가 빛을 발할 거라고 믿고 그냥 내 관점을 안 바꾸는 중이야. 상황에 대처하는 법은 개인마다 다르니까 네가 관점을 바꾼 것도 지지하고 응원할게.
익명(121.55)2021-04-07 23:42:00
답글
나도 확신하는 것은, 정치적 견해가 어찌됐든 일정 수준에 올라온 작품은 외면받지 않는다는 것이야. 어려운 길일지라도 파이팅하자. 근성이 중요한 게 아니겠니.
익명(180.231)2021-04-07 23:58:00
너는 보르헤스 글은 그럼 문학으로 안친다는 뜻?
궁금궁금(39.7)2021-04-07 23:37:00
답글
보르헤스의 발언들은 논란의 소지가 분명히 있지.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비판을 했잖아. 하지만 그의 글이 주목을 받는 것은. 저자의 권위를 지운 텍스트 그 자체의 완결성과 미학 때문이겠지. 그리고 짚고 넘어가야할 점은 지금 시대가 보르헤스가 글을 쓰던 시대와 같지 않다는 것이야. 소설은 특히, 지금 이 순간에 대해 써야하는 장르인데, 보르헤스는 내가 문제제기한 시점의 작가가 아니잖아.
익명(180.231)2021-04-07 23:46:00
답글
이 순간에 대해 써야한다는 것에 동의를 못하겠다. 그건 르포지. 문학은 시대를 관통하는 인간의 본질이나 감정을 써야되는 거라고 생각해서.
궁금궁금(59.27)2021-04-07 23:49:00
답글
너의 취향은 존중해. 시대를 관통하는 인간의 본질이나 감정을 쓰는 것 중요하지. 하지만 과연 시대를 관통하는 인간의 본질이란 게 존재할까? 시대를 관통한다는 것은 어쩌면 영원불멸한 것일지언데. 데카르트가 근대에 코기토로 인간의 주체성을 확립했잖아. 하지만 지금에 와서 코기토를 외쳐대면 굉장히 순진한 사람이 되지. 헤겔도 역사의 종언을 외치고, 가라타니 고진이 근대문학의 종언을 외쳤지만 지금은 다르잖아. 어쩌면 순간이 영원한 것이 아닐까?
익명(180.231)2021-04-07 23:56:00
답글
철학적이구나! 근데 데카르트 코기토 에르고 숨은 선결문제해결의 오류인 것 같아. 나는 생각한다에 이미 나라는 주체가 포함돼있어. 그리고 무엇보다 현대에 인간의 주체성을 설명하려면 데카르트의 방법론보다는 뇌과학을 이용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궁금궁금(39.7)2021-04-08 00:09:00
답글
그리고 헤겔의 역사철학도 철저하게 유럽 중심적이라 나폴레옹보고 절대정신이라는 둥 중국은 시간이 없고 공간만 있다는 둥 비판할 점 많잖아. 이것도 시간이란 개념을 관념론으로 이해하기 보다는 아인슈타인의 이론으로 이해하는 게 현대에 더 어울리는 것 같아.
궁금궁금(39.7)2021-04-08 00:11:00
답글
그리고 내가 말한 시대를 관통하는 인간의 본질이라는 게 거창한 게 아니야. 어느 시대든 남녀상열지사가 있고 살인과 증오가 있고 웃음과 동료애가 있어 왔잖아. 또 지금 우리가 이러고 있듯이 소통하고 싶은 욕구도 있어왔고ㅋㅋㅋ
궁금궁금(39.7)2021-04-08 00:14:00
답글
너의 말이 맞아. 뇌과학을 통해 인간의 주체성이 해체됐지. 뇌과학은 아니지만 비슷한 측면으로 프로이트를 꼽을 수 있겠네. 그래서 근대에서 주체를 외쳤던게 탈근대에서는 탈주체로 이어졌잖아. 시간과 공간이라는 개념도 칸트는 절대적이라고 봤지만 아이슈타인이 상대성 이론으로 밝혔듯이. 시공간은 절대적인 것이 아닌 게 되어버렸고. 이런 복잡한 구성을 가진 것이 현대지. 그래서 더욱 어려운 것 같아. 시대를 관통하는 인간의 본질이나 감정 같은 것. 결국 오래남아 계속 읽히는 문학은 시대보편적인 인간의 본질이나 감정을 다룬 것이 아니고, 미학적으로 뛰어난 글이 아닐까 싶기도 해.
익명(180.231)2021-04-08 00:19:00
답글
이야기하다보니까. 시대를 관통하는 인간의 본질이나 감정같은 것, 너는 해낼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 오래 관찰하고, 사유하면 결국 빛나게 되니까.
익명(180.231)2021-04-08 00:20:00
답글
노력해 봐야지. 도스토옙스키도 형한테 보내는 편지에 '나는 인간이 되고 싶어서 인간을 연구하고 있다. 평생이 걸려도 그것은 시간 낭비가 아닐 것이다.'라고 했으니. 혹시나 내가 해내서 노벨상 타면 수상소감에 이 대화를 언급할게ㅋㅋㅋㅋㅋㅋ
궁금궁금(39.7)2021-04-08 00:25:00
답글
기대할게!
익명(180.231)2021-04-08 00:28:00
그리고 인문학 얘기했는데 사회과학에선 지금 좌파의 pc편향 이론에 대해 스티븐 핑커 같은 학자들이 열심히 글쓰고 있어. 사회문제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문학을 한다는게 이해가 안되는 거면 어느 정도 수긍 하겠는데 왜 꼭 좌파의 가치관을 가진 사람만 문학을 해야 하는 거냐. 답정너의 소련문학도 아니고.
궁금궁금(39.7)2021-04-07 23:43:00
답글
내가 너무 감성적으로 이야기한 점이 있어서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도 있겠네. 내가 우파라고 적었지만, 사실 극우를 뜻하는 거였지. 그런데 이 갤러리에 종종 보이는 혐오적 표현을 보면서 가슴 아파서 한 소리야. 우리는 타인의 고통을 알 수 없지만 적어도 바라보고 인지는 해야하니까. 그리고 정치적 옳바름이 요즘 팽배해지고 몇몇 작품들(미디어나 텍스트)에는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로 사실을 왜곡하기도 하지. 정치와 미학의 비율에 관련해서는 기존 비평가나 작가들도 많이 고민하는 문제였잖아. 예컨데 진은영같은. 균형이 중요한 것 같아. 이렇게 말하고 보니. 내가 우파 문학하는 거 이해 안돼! 라고 치우친 말을 한 것을 반성하게 되네. 고마워.
익명(180.231)2021-04-07 23:52:00
답글
아하! 그런 뉘앙스라면 나도 같은 생각. 극좌든 극우든 너무 색이 강한 사람이 쓰는 글은 뭐랄까 화나 있는 것 같아서 읽기 불편하고 재미없으니께. 고맙다니 별말씀을ㅋㅋㅋ
궁금궁금(59.27)2021-04-07 23:57:00
답글
재밌는 대화였어. 우리 모두 힘내자.
익명(180.231)2021-04-07 23:59:00
혐오적 표현이 모두 극우와 관련 있다고 생각하는 거면 여기서 까는 꼴페미들의 혐오 표현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
익명(175.211)2021-04-08 00:17:00
답글
문단의 기본 정서와 엇갈려 있다는 것도 웃기네. 명백하게 옳지 못한 길로 가는 것을 지적하는 게 단순히 문단과 정서적으로 달라서 그런다고 하면 되는 건가?
익명(175.211)2021-04-08 00:19:00
답글
일단 처음으로 네가 말하는 꼴페미의 혐오 표현이 뭔지 궁금해. 젊은 작가상에 나온 텍스트들을 기초로 말하는 걸로 이해해도 될까? 그리고 내가 이해하는 문단은 자그마한 운동장이야. 어떤 기득 계층이 아닌. 문학은 기득 계층에 반대할 수밖에 없어. 페미니즘이나 퀴어문학은 기득 계층에 반대하는 움직임으로 이해할 수 있지. 그런데 너나 나나 20대 남성일 거 아냐. 우리는 그들이 말하는 '한남'처럼 행동하지 않았는데, 왜 싸잡아 욕먹어야 하는 의문. 충분히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 그리고 그걸 해결하는 게 주요 문제가 될 거야.
익명(180.231)2021-04-08 00:25:00
답글
하지만 페미니즘의 혐오발언이 어디서 촉발되었는지는 우리가 알고 가야지. 페미니즘과 퀴어문학이 말하는 많은 문제들이 아직 해결된 세상은 아니잖아.
익명(180.231)2021-04-08 00:26:00
답글
문단을 장악한 극렬 페미니즘/퀴어 세력은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길 원하지 않는다는 걸 알 텐데? 오히려 문제를 심화시키고 그로써 반사이익 얻으려는 얄팍한 무리들인데 정말로 걔네들이 혁명 투사라도 되는 것처럼 보인단 말이지?
익명(175.211)2021-04-08 01:12:00
답글
페미니즘의 혐오 발언이 어디서 촉발됐냐고? 정말로 공부하고 싸운 초창기 페미니스트들이라면 모를까 지금 지랄해대는 래디컬들은 이념적 사상적 근간도 갖추지 않은 채 오로지 생물학적 여성임을 이용해서 이익 보려는 것들이지. 그런 것들이 내뱉은 혐오 발언은 사회 개혁에 하등 기여하지 않고 오히려 대립과 갈등을 심화시킬 뿐인데 그 맥락까지 모두 남자들이 만들어 놓은 가부장제와 기울어진 운동장 탓이라고 할 거냐?
익명(175.211)2021-04-08 01:14:00
답글
래디컬 페미들이 정말로 사회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그 발악을 하는지 잘 생각해보길 바란다. 문학이 기성 체제에 저항해야 한다면 그건 기성 체제가 갖는 부당성 때문일 텐데 과연 작금에 자신을 약자라고 내세우며 수준 낮은 미러링이나 해대는 무리들은 그 부당성에서 자유로운지 생각해보라고.
익명(175.211)2021-04-08 01:17:00
답글
만약 악과 싸우기 위해 악을 택했다는 논리로 대답하려 한다면... 더는 말 섞을 필요도 없겠다.
익명(175.211)2021-04-08 01:19:00
답글
문단이 지향하하는 게 레디컬 페미니즘이 아니란 걸 알잖아. 요즘은 특히 더, 발표되는 작품들마다 페미니즘에 관한 다른 시선들이 나오고 있는 중이고, 이번 젊은 작가상에 수록된 김멜라의 경우도 그렇지. 여성 퀴어인 앙헬이 장애인 체를 보며 안심하는 시선(신체적 우위로 인한)도 있으니까.
익명(180.231)2021-04-08 01:31:00
넌 사고방식부터 고쳐라ㅡ 혐오는 인간의 본성이고 이 본성을 강제로 억누르고 억눌러야만 한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오만이다. 혐오는 혐오대로 두고 상대를 억누르지 않은 것이 대화의 시작이고 그게 문학의 시발점이다. 너는 타인을 혐오하지 않는다고 장담해? 그렇게 생각한다면 글쓰지마라 - dc App
익명(106.102)2021-04-08 00:21:00
답글
애초에 아닌 척 오지게 하면서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선으로 갤러리 돌려 까는 글인데 뭘 바람?
익명(175.211)2021-04-08 00:23:00
답글
나도 혐오하는 대상이 있지. 하지만 그것이 인간의 본성이라고 너가 받아들였다면, 오히려 다른 곳에서 너가 혐오를 당한다 한들 아무 말도 못하게 되잖아. 그게 인간의 본성이니까.
익명(180.231)2021-04-08 00:27:00
답글
그게 문학이고 대화야. 갈등이 없는데 타협이 있고 이해가 생기고 발견이 있냐? 넌 평소에 너와 같은 사람들하고만 어울리고 살겠네. 그게 단절이다. - dc App
익명(106.102)2021-04-08 00:31:00
답글
나 잘 이해가 안돼. 너가 말하는 '그게' 뭘 지칭하는 건지. 상대를 억누르지 않다는 걸 뜻하는 게 맞아? 하지만 혐오는 상대를 억누르잖아.
익명(180.231)2021-04-08 00:37:00
답글
널 이해 시키고 싶지 않다. 너 같은 부류는 문단에서 많이 봐왔어. 누구보다도 자신과 다른 상대를 혐오하고 증오하기에 완전히 다른 누구와는 대화와 타협도 허용치 않는 부류들 말이야. 가식 그만떨고 계속 슬퍼해라. - dc App
익명(106.102)2021-04-08 00:48:00
답글
너와 대화를 이어가다보니 날 이해시키고 싶은 게 아니라. 이해시킬 근거가 없는 게 아닐까 싶어.
익명(180.231)2021-04-08 00:49:00
답글
금방 조롱으로 넘어가네ㅡ참 웃겨. 이런 부류들의 저급한 돌려말하기는...ㅋㅋㅋ - dc App
익명(106.102)2021-04-08 00:55:00
답글
조롱이 아니라. 진짜로.. 근거가 없잖아. 너의 생각의 근간이 되는 사상을 인용해주면 좋을 것 같아.
익명(180.231)2021-04-08 01:01:00
답글
'우파가 문학을 한다는 것은' 이란 글로 시작해서 가증스럼게 혐오를 논하는게 너도 좀 역겹지 않니? - dc App
익명(106.102)2021-04-08 01:06:00
답글
넌 우파를 혐오단어로 이해한 거야?
익명(180.231)2021-04-08 01:07:00
답글
너는 잘 모르겠지만 누가봐도 마음이 아파지는 인간이 너같은 부류야ㅡ - dc App
익명(106.102)2021-04-08 01:18:00
답글
ㄴㄴ기본 바탕(?)이 글러먹었네. 열심히 파벌 나누고 정치하는 중이세요? - dc App
익명(106.102)2021-04-08 01:37:00
비겁한 새끼. 네 글의 본문에서 네가 너와 다른 이를 사회문제와 거리가 멀다...말하고는 우파가 혐오단어야라고 묻는 수준봐라ㅡ 좌파가 문학을 한다는 것은...으로 시작해서 슬프다로 끝나는 글을 써볼까? 역겨우니까 꺼져라. - dc App
익명(106.102)2021-04-08 01:16:00
답글
문학이 언제부터 이차원적인 정치적 접근법으로 해석되는 장르였지? 좌파는 되는데 우파는 안 된다니 ㅋㅋ 대화할 가치가 없다니까 진짜
익명(175.211)2021-04-08 01:20:00
답글
가식떨지 말라는거야. 혐오하면서 아닌척하지 말고 돌려 말하지 말고. - dc App
익명(106.102)2021-04-08 01:25:00
답글
누가 안 된다고 말했냐? 되는데 마음이 아프다니 뭐니 역겹다는 것이지. 상대에게 혐의 그만 씌워라. 왜곡이 무슨 패시브야ㅡ - dc App
익명(106.102)2021-04-08 01:26:00
답글
왜 나한테 그러냐 ㅡㅡ
익명(175.211)2021-04-08 01:27:00
답글
내가 좀 헷갈리게 쓰긴 했네 난 님한테 동조하는 입장임
익명(175.211)2021-04-08 01:28:00
답글
오해했네 내가 미안해 - dc App
익명(106.102)2021-04-08 01:30:00
답글
너가 그렇게 쓴다 한들, 문단에 관련된 기본바탕이 역전되는 건 아니잖아..
익명(180.231)2021-04-08 01:31:00
답글
ㄴ참고로 나 좌파다. 왜 우파가 역전 시키면 안 된다고 생각해? 문단이 무슨 대선판이라도 되는 건가? 문학에 좌우가 어딨지? 전쟁 중이야? - dc App
익명(106.102)2021-04-08 01:35:00
답글
개혁과 혁명이 좌파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니까 이런 말을 해대는 거임. 이념 논리로 따지면 그렇게 보일 테지만 현실을 봐라 당장 오늘 재보궐선거 결과도 함 보고. 아 오늘 패배는 단순히 바보 돌대가리 2030들이 세상을 몰라서 벌어진 일일까나?
익명(175.211)2021-04-08 01:35:00
답글
아니 이미 문단에 공통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이념이 너가 그렇게 쓴다한들 바뀌는게 아니잖아 혐오를 지양하는 문단이 혐오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틀지는 않는다니까.
익명(180.231)2021-04-08 01:37:00
답글
문단이 혐오를 지양한다네 ㅋㅋ... 귀를 막고 눈을 감고 문단은 옳다고만 떠드는 사람이었군. 괜히 뻘짓했네
익명(175.211)2021-04-08 01:41:00
답글
지금의 문단은 누구보다도 혐오적 글쓰기를 하는 중이에요. 원래 누군가를 미치도록 혐오하면서 글을 쓰면 자신이 속한 집단만 고결하다고 생각하는거야. 넌 좌파도 우파도 아닌 어중이떠중이다. 그냥 계속 슬퍼만해라. - dc App
익명(106.102)2021-04-08 01:44:00
생각해보니 또 웃기네 문단의 기본 정서와 어긋나 있다는 말. 한남이니 실좆이니 혐오 표현 쓴 건 그래 문제도 아니다만 꼴에 메이저 수상작이라는 작품들 질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도 지적하지 말라는 건가? 문단이 퇴행을 일삼고 스스로를 망치는 걸 그냥 지켜보고만 있으라는 거냐? 그게 정말로 문단을 위하는 거냐?
익명(175.211)2021-04-08 01:40:00
답글
요새 등단작 수준이 떨어진다는 것. 나도 통감하고 있는 일이야. 건전한 지적 필요하지. 메세지(페미니즘이나 퀴어적)가 너무 강해져서 미학을 놓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어. 그런데 일부 사람들이 문단을 욕하고, 혐오발언으로 페미니즘이나 퀴어 진영을 몰아내고 하는 것이 과연 문단을 위한 길일까? 그건 오히려 페미니즘이나 퀴어 같은 소수자를 위한 메세지가 더 필요하다는 반증에 지나지 않잖아.
익명(180.231)2021-04-08 01:43:00
애초에 전제부터 틀려먹게 잡아 놨으니 토론이 될 수가 없지. 문단은 무조건적으로 옳다는 신념을 가지고 혐오 장사를 해도 혐오 아니라 부정하고 수준 저하를 지적하면 문단의 정서와 어긋나 있다고 조롱하고. 답 다 정해 놓고 무슨 대화를 하겠다는 거지? 누가 뭐라 해도 문단은 옳잖아? 그러면 옳다고 믿고 믿는 대로 행해 그냥. 그렇게 문단 망해가는 거 지켜보면서 끝까지 난 옳았다 믿으라고.
익명(175.211)2021-04-08 01:45:00
답글
문단이 무조건적으로 옳은 건 아니지. 하지만 지금의 방향성이 틀린 것도 아니야. 밑의 글들을 봐. 페미니스트들을 어떻게 조롱하는지. 이게 지금의 방향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반증하잖아.
익명(180.231)2021-04-08 01:49:00
답글
그래 틀리지 않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문단 많이 응원하마 너도 그러렴
익명(175.211)2021-04-08 01:51:00
답글
페미니스트 조롱이 뭐 어쨌다는거지? 존함이 페미니스트세여? 이건 무슨 파시즘 신봉하듯 조롱도 비판도 비난도 금지시키고 싶은게 아니고서야... - dc App
익명(106.102)2021-04-08 01:57:00
답글
갈등에서 위기로 넘어가지도 못하고 다시 전개로 돌아가니 '벽창호'소리듣는거야. 뭘 어쩌라는거야 대체. - dc App
익명(106.102)2021-04-08 02:00:00
답글
건전한 비판은 언제나 필요하지. 하지만 혐오와 조롱은 아니지. 글을 쓰겠다고 나서는 사람은, 특히나. 라고 말하고 싶었어. 그런데 개인의 자유를 어찌 막겠니. 글을 쓴다는 행위에서 윤리가 중유하다는 것을 일깨운 게 벌써 몇년 전 일이지만...
익명(180.231)2021-04-08 0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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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토론 방식은 갈등- 위기- 절정 같은 서사적 구조로 흘러가지 않고, 오래 전부터 이어온 변증법적인 방법인데... 너와 나의 모순되는 지점이 있고 이걸 끊임없이 말하며 일종의 해결책을 얻는 방법이야.
익명(180.231)2021-04-08 0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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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논리를 문단이 하는 작태에 비춰 보라니까? 우리가 하는 건 혐오와 조롱이고 문단이 하는 건 건전한 문제 제기와 비판? 지나가던 개가 웃을 말이네.
익명(175.211)2021-04-08 02: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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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문제시하는 텍스트가 뭔지 알려줘. 난 전체적인 문단의 분위기를 통해 말하려고 하는데. 아마 너가 말하는 건 요새 젊은 작가상에 나온 혐오표현에 관한 거라고 내가 이해하면 될까?
익명(180.231)2021-04-08 0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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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워서 한마디 더 한다. 문학은 윤리적 글쓰기였던적이 없다. 비윤리적 글쓰기는 문학이 아닌가? 혼자 되묻고 생각해라. 네가 말하는 윤리적 글쓰기의 기준은 네가 신성시하는 집단의 규칙 같은 건지 너혼자 되물어라. 결론을 정해놓고 이야기를 하는 버릇 좀 고치고. - dc App
익명(106.102)2021-04-08 0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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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가 아닌 컨텍스트로 말해주마. 내가 비단 요즘 말 나오는 혐오 표현 논란만 갖고 이러는 거 같아? 문단에 비윤리가 만연해 있다는 건 그간 문단이 터뜨린 병크만 봐도 답 나온다. 신경숙 박민규 표절 사태 때 문단이 무슨 자정 노력을 했지? 오히려 자기네 아성만 더욱 공고히 해서 대중의 비판까지 깡그리 무시하고 문제 작가들 보호하기 바빴다. 일반인 사생활 침해 논란 때는 어땠고? 몰래 묻고 넘어가려 하고 심지어 같은 출판업계에 종사하는 피해자 입 막으려 했잖아? 논란이 확산되니까 뭐라도 하는 척 책 판금 조치하고 김봉곤 상 회수하고 했지만 그게 다지 재발 방지 노력은 했나? 이런 식으로 문단은 계속 병신짓만 일삼았는데 대놓고 퀴어와 페미니즘 밀어주는 요즘 작태가 과연 대승적인 행보로 보일까?
익명(175.211)2021-04-08 02: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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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이 윤리적 글쓰기였던 적이 없다니. 난 그 어디서도 들어본 적이 없어. 오히려 신형철 같은 사람을 봐,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이라고 하잖아. 당시대적으로 문학이 윤리적 글쓰기가 아니라면, 가르쳐줘. 내가 안타깝다면 알려줘. 진심으로 배우고 반성할게.
익명(180.231)2021-04-08 02: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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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211 맞아. 그게 문단의 문제지. 탈권위적인 면모를 지향하면서, 실제로는 그렇지 않으니까. 맞아. 너의 말이. 그건 뼈저린 반성이 필요해... 너의 입장이 이해돼 요즘 나오는 작품들만 해도 퀴어나 페미니즘이 아닌 소설을 찾기 힘들지. 고고한척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문단을 보면 그게 과연 '윤리적'인 행보인지 의심할 수 있어. 일단 돈이 되니까 밀어주는 게 아닐까, 하는. 이런 건전한 비판은 필요해.
익명(180.231)2021-04-08 02: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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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문단이 '틀리지 않다'고 하지만 근래 문단은 '옳았던 적이 없다'. 지금 논란이 되는 작태에 대해서도 너는 같은 입장을 견지할 테고 반박을 할 거면 텍스트로 예를 들라고 하겠지. 그러니까 그냥 편한 대로 문단은 절대선이라는 믿음 혼자 잘 갖고 살라고. 대화할 가치가 없어서 나도 그만한다. 믿음 변치 말고 오래오래 잘 가꿔라.
익명(175.211)2021-04-08 0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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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난 그렇게 생각해. 방향성은 틀리지 않다고. 내가 좀 더 동의할 수 있게, 네가 정확한 텍스트를 예로 들어줬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그리고 앞서 말했듯 문단이 절대선은 아니라고 밝혔고, 내겐 대화할 가치가 있었어. 비록 건전하게 토론하지는 않았지만.. 난 좋았어.
익명(180.231)2021-04-08 02: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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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철의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이란 말 조차도 자신의 신념에 꿰어버리네. '장주네'가 쓴 미술비평에 이런 말이 있다. 비윤리적인 선택의 순간이 얼마나 슬픈가. 한국작가들은 문학을 안 하니까 너 같이 슬픔을 이해하는거야. - dc App
익명(106.102)2021-04-08 02: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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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이 필요하단 말도 의미 없다. 니가 문단을 대변하는 위치에 있다면 당연히 의미 없고 그런 위치도 아니라면 더더욱 의미 없다. 문단은 이미 한참 전부터 선을 넘었고 나는 번번이 실망하다 이제는 에너지 쓰면서 비판하는 대신 병신들 지랄하네 하고 가볍게 욕이나 몇 마디 하는 게 고작이다. 넌 그런 걸 혐오와 조롱이고 건전한 비판이 아니라고 했는데 난 분명히 말할 수 있다. 건전한 비판 같은 거 진작에 했는데 문단이 들어주기나 했냐고? 안 들어줬으니까 이러는 거 아니냐고. 나 말고도 이런 사람 꽤 많을 거다. 나 같은 사람들이 문단에 퍼붓는 혐오와 조롱이 어떻게 촉발됐는지 한번 생각해봐라. 문단이 남자들 때문에 이렇게 됐다면 우리들은 문단 때문에 이렇게 됐다고 말해주마.
익명(175.211)2021-04-08 0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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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윤리적 선택의 순간에 얼마나 많은
인간이 노출되는지 그게 얼마나 슬프고 안타까운건지 이해하지 못하니
스스로를 약자로 자처하는 개같은 짓을
저지르는거야. 네가 신봉하는 집단들이.
- dc App
익명(106.102)2021-04-08 02: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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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슬픔을 이해할 수 없지. 그래서 슬픈 거고, 그래서 슬픔을 공부해야하는 것이고. 그래서 내가 신형철을 말한 건데 이상한 텍스트였더라면 미안해. 그런데 너가 말하는 장 주네는,, 활동한 시기를 잘 따져봐야하지 않을까? 근대철학의 주체성이 무너지는 시대에서 글을 썼다는 사실을 네가 간과하지 않았을까?
익명(180.231)2021-04-08 02: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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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엇보다도 낡은 페미니즘 비판도 아프게 받아들이면서 장주네 생년월일을 따져서 묻네. 문단에 속해 본 적도 있었지만 그곳에 윤리는
문학이었다고 생각 해 본 적이 없다. 넌 누구보다도 개인이어야 할 작가가 집단의 윤리를 따르며 살고 있구나. 스스로 약자를 자처하며 약자를 위해 목소리를 내겠다는 그 집단이 역겹지는 않든? - dc App
익명(106.102)2021-04-08 02: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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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약자를 자처하며 약자를 위해 목소리를 내겠다는 그 집단이 역겹지는 않든?" 이라는 너의 말에서, 김봉곤 사태 때가 떠오르네. 그때는 너의 말마따나 많이 역했지. 소수자의 당사자성으로 등단을 하고, 소수자를 위해 목소리를 내던 사람이 막상 계급에 따른 위계로 이율배반적 행동을 했으니까 말이야.
익명(180.231)2021-04-08 0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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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적 글쓰기라니...차라리 법관을 하지. 윤리적으로 살면서 비윤리적인 생각도 좀 해. 평소에 더러운 생각 잘하잖아? 고고한 글쟁이 납셨네. ㅋㅋㅋ - dc App
익명(106.102)2021-04-08 0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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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페미니즘이 낡았다는 너의 말에는, 글쎄. 오래 되긴 했지. 시대의 요청에 따라 재발견된 게 아닐까 싶어. 레디컬, 레디컬 말이 많지만 요새 문단에서 지향하는 쪽은 에코 페미니즘 쪽이기도 하고...
익명(180.231)2021-04-08 02: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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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비윤리적 생각 많이 하지.. ㅋㅋㅋ... 그런데 윤리를 떨어뜨려놓고 글을 쓰기란 어렵다는 뜻이야. 혐오 발언은 폭력적이기도 하고,, 뭐.. 고고할 필요까지 있겠니. 하지만 적어도 타인의 고통이나 슬픔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봐. 그게 글쓰기의 일환이라고 난 생각하고, 넌 다르겠지만. 너의 방식도 틀리지 않다고 생각해.
익명(180.231)2021-04-08 02: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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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조차도 '윤리'를 이야기하면서 사는 거 피곤하지 않냐? 네 삶에 윤리는 알아서 찾고 글쓰기는 규칙에 가로막힌 네 더러운 생각 좀 풀면서 살아. 20대라더니 생각하는 건 노인네보다 더 하네. - dc App
익명(106.102)2021-04-08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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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쓰고 읽는 글이라면 그러고 싶어.. ㅠㅠ... 나도 5년 전만해도 자기검열없이 소설 쓰고 했어... 이젠 소설 쓸 때도 힘들지. 하나하나 다 따져봐야하고 검열해야해서...
익명(180.231)2021-04-08 03:02:00
답글
문장 표현하나하나 검열을 자처하고 검열당하면서도 그것을 문학이라고 할 수 있다니...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냐? - dc App
익명(106.102)2021-04-08 03: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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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이해가 안갔는데 배울수록 점점 받아들여지게 되더라.. 그런데 네 말이 맞아. 요새 비평가들도 거기에 대해서 말이 많아. 과연 정치적 옳바름으로 문학을 규제하는 게 맞냐고. 에효 ㅠㅠ 참 힘들다.
익명(180.231)2021-04-08 03:06:00
답글
너와 내가 생각이 많이 다르지만, 문학을 열렬히 바란다는 것은 같다고 생각해. 너의 말처럼 내가 비열하고, 저열하고, 비겁해보일지라도 말이야. ㅎㅎ... 난 나름대로 너와 이야기하면서 즐거웠어. 그럼 이만 자러 간다~
익명(180.231)2021-04-08 03:09:00
이건 너무 멍청한데
익명(211.36)2021-04-08 11:44:00
니가 무슨 말을 하려 하는 건지 알겠다 근본도 모르고 써재끼는 댓글들에 상처 받지 말고 무시해 여기 말 안 통하는 놈들 천지임 지가 논리 없는건데 밀리면 빽빽댐
너가 혐오로 느꼈듯, 동정으로 느꼈듯 그건 너의 느낌이 맞을거야. 난 널 이해할 수 없어. 그런데 대화는 나누고 싶었어. 어떤 근거로 그런 혐오발언을 이어 하는지. 어느정도는 궁금증이 풀린 것 같아. 고마워.
계속 밟혀라. 그러면. 마음이 아프다느니 분위기가 어떻다느니 하지 말고. 눈에 밟히는게 아니라 그냥 아니꼬운거잖아. 점잖은척 굴지마. 네 본문 글은 이 갤에서 본 글 중에서 가장 저열하니까. - dc App
역겹다. 가식떠는 꼬라지 보니 문단 작가 뭐시기가 떠오르네. - dc App
뭐시기가 누군지도 좀 정확히 말해줬으면 좋겠어. 그래야 내가 좀 이해가 되지 않을까?
부끄러운 줄 알아라. 한줌도 안 되는 알량한 어설픈 지식이나 댓글로 남기면서 이곳 분위기가 아이러니하고 우파니 뭐니 하는 거. 치졸하지 않냐? 야비하게 - dc App
'우파'로 퉁쳐서 한데 묶는거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니? - dc App
맞아. 나 잘 모르는데. 그래도 널 이해시키려고 내 생각의 근거는 제시하잖아. 그런데 넌 정확한 근거도 없이 이도저도 아닌 단어들로 의미를 뭉게는데 왜 나에게 야비하다고 해. ㅜㅜ
"'우파'로 퉁쳐서 한데 묶는거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니?" 너의 말은 우파를 퉁쳐서 한 곳에 묶으면 안된다는 말인데. 그 근거를 말해주라니까... ㅠㅠ 너 말고 다른 사람들과는 유의미한 대화를 나눴고, 내가 많이 배웠는데..
너하고 나는 '갈등'중이에요. 배움의 시간이 아니라. - dc App
뭐가 마음이 그렇게 아픔??? 이해가 안되네
문단의 기본정서와 엇갈려있으면서도 열렬히 바란다는 게
그거랑 별개로 목소리 낼 권리는 누구에게도 열려있으니까. 정치 성향에 관계없이 글을 쓰는 건 자연스러운 발화 행위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안 좋아한다고 좋아하는 감정이 없어지는 건 아니지. 그걸 불행하다고 생각해서도 안되는 거고
그 말도 맞지. 그런데 목소리를 내도 들어줄 사람이 있냐고 하면은... ㅠㅠ 요새 나도 글 쓰기 참 어렵다. 시대가 시대이니까. 나는 어떻게든 문단에 기어들어가고 싶어서 나름 열심히 읽고, 노력했거든. 그러다보니까 관점이 점점 바뀌어지더라. 하지만 시대가 공시적인 것도 아니고, 시간에 따라 관점은 늘 바뀌기 마련이니까. 언젠가는 우리 목소리도 힘을 얻는 사회가 오길 바라. 우리 모두 파이팅이야.
음... 생각보다 깊은 개인적 고민을 하고 있구나. 나도 비슷한 처지인데 난 컨텐츠가 좋으면 언젠가 빛을 발할 거라고 믿고 그냥 내 관점을 안 바꾸는 중이야. 상황에 대처하는 법은 개인마다 다르니까 네가 관점을 바꾼 것도 지지하고 응원할게.
나도 확신하는 것은, 정치적 견해가 어찌됐든 일정 수준에 올라온 작품은 외면받지 않는다는 것이야. 어려운 길일지라도 파이팅하자. 근성이 중요한 게 아니겠니.
너는 보르헤스 글은 그럼 문학으로 안친다는 뜻?
보르헤스의 발언들은 논란의 소지가 분명히 있지.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비판을 했잖아. 하지만 그의 글이 주목을 받는 것은. 저자의 권위를 지운 텍스트 그 자체의 완결성과 미학 때문이겠지. 그리고 짚고 넘어가야할 점은 지금 시대가 보르헤스가 글을 쓰던 시대와 같지 않다는 것이야. 소설은 특히, 지금 이 순간에 대해 써야하는 장르인데, 보르헤스는 내가 문제제기한 시점의 작가가 아니잖아.
이 순간에 대해 써야한다는 것에 동의를 못하겠다. 그건 르포지. 문학은 시대를 관통하는 인간의 본질이나 감정을 써야되는 거라고 생각해서.
너의 취향은 존중해. 시대를 관통하는 인간의 본질이나 감정을 쓰는 것 중요하지. 하지만 과연 시대를 관통하는 인간의 본질이란 게 존재할까? 시대를 관통한다는 것은 어쩌면 영원불멸한 것일지언데. 데카르트가 근대에 코기토로 인간의 주체성을 확립했잖아. 하지만 지금에 와서 코기토를 외쳐대면 굉장히 순진한 사람이 되지. 헤겔도 역사의 종언을 외치고, 가라타니 고진이 근대문학의 종언을 외쳤지만 지금은 다르잖아. 어쩌면 순간이 영원한 것이 아닐까?
철학적이구나! 근데 데카르트 코기토 에르고 숨은 선결문제해결의 오류인 것 같아. 나는 생각한다에 이미 나라는 주체가 포함돼있어. 그리고 무엇보다 현대에 인간의 주체성을 설명하려면 데카르트의 방법론보다는 뇌과학을 이용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그리고 헤겔의 역사철학도 철저하게 유럽 중심적이라 나폴레옹보고 절대정신이라는 둥 중국은 시간이 없고 공간만 있다는 둥 비판할 점 많잖아. 이것도 시간이란 개념을 관념론으로 이해하기 보다는 아인슈타인의 이론으로 이해하는 게 현대에 더 어울리는 것 같아.
그리고 내가 말한 시대를 관통하는 인간의 본질이라는 게 거창한 게 아니야. 어느 시대든 남녀상열지사가 있고 살인과 증오가 있고 웃음과 동료애가 있어 왔잖아. 또 지금 우리가 이러고 있듯이 소통하고 싶은 욕구도 있어왔고ㅋㅋㅋ
너의 말이 맞아. 뇌과학을 통해 인간의 주체성이 해체됐지. 뇌과학은 아니지만 비슷한 측면으로 프로이트를 꼽을 수 있겠네. 그래서 근대에서 주체를 외쳤던게 탈근대에서는 탈주체로 이어졌잖아. 시간과 공간이라는 개념도 칸트는 절대적이라고 봤지만 아이슈타인이 상대성 이론으로 밝혔듯이. 시공간은 절대적인 것이 아닌 게 되어버렸고. 이런 복잡한 구성을 가진 것이 현대지. 그래서 더욱 어려운 것 같아. 시대를 관통하는 인간의 본질이나 감정 같은 것. 결국 오래남아 계속 읽히는 문학은 시대보편적인 인간의 본질이나 감정을 다룬 것이 아니고, 미학적으로 뛰어난 글이 아닐까 싶기도 해.
이야기하다보니까. 시대를 관통하는 인간의 본질이나 감정같은 것, 너는 해낼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 오래 관찰하고, 사유하면 결국 빛나게 되니까.
노력해 봐야지. 도스토옙스키도 형한테 보내는 편지에 '나는 인간이 되고 싶어서 인간을 연구하고 있다. 평생이 걸려도 그것은 시간 낭비가 아닐 것이다.'라고 했으니. 혹시나 내가 해내서 노벨상 타면 수상소감에 이 대화를 언급할게ㅋㅋㅋㅋㅋㅋ
기대할게!
그리고 인문학 얘기했는데 사회과학에선 지금 좌파의 pc편향 이론에 대해 스티븐 핑커 같은 학자들이 열심히 글쓰고 있어. 사회문제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문학을 한다는게 이해가 안되는 거면 어느 정도 수긍 하겠는데 왜 꼭 좌파의 가치관을 가진 사람만 문학을 해야 하는 거냐. 답정너의 소련문학도 아니고.
내가 너무 감성적으로 이야기한 점이 있어서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도 있겠네. 내가 우파라고 적었지만, 사실 극우를 뜻하는 거였지. 그런데 이 갤러리에 종종 보이는 혐오적 표현을 보면서 가슴 아파서 한 소리야. 우리는 타인의 고통을 알 수 없지만 적어도 바라보고 인지는 해야하니까. 그리고 정치적 옳바름이 요즘 팽배해지고 몇몇 작품들(미디어나 텍스트)에는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로 사실을 왜곡하기도 하지. 정치와 미학의 비율에 관련해서는 기존 비평가나 작가들도 많이 고민하는 문제였잖아. 예컨데 진은영같은. 균형이 중요한 것 같아. 이렇게 말하고 보니. 내가 우파 문학하는 거 이해 안돼! 라고 치우친 말을 한 것을 반성하게 되네. 고마워.
아하! 그런 뉘앙스라면 나도 같은 생각. 극좌든 극우든 너무 색이 강한 사람이 쓰는 글은 뭐랄까 화나 있는 것 같아서 읽기 불편하고 재미없으니께. 고맙다니 별말씀을ㅋㅋㅋ
재밌는 대화였어. 우리 모두 힘내자.
혐오적 표현이 모두 극우와 관련 있다고 생각하는 거면 여기서 까는 꼴페미들의 혐오 표현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
문단의 기본 정서와 엇갈려 있다는 것도 웃기네. 명백하게 옳지 못한 길로 가는 것을 지적하는 게 단순히 문단과 정서적으로 달라서 그런다고 하면 되는 건가?
일단 처음으로 네가 말하는 꼴페미의 혐오 표현이 뭔지 궁금해. 젊은 작가상에 나온 텍스트들을 기초로 말하는 걸로 이해해도 될까? 그리고 내가 이해하는 문단은 자그마한 운동장이야. 어떤 기득 계층이 아닌. 문학은 기득 계층에 반대할 수밖에 없어. 페미니즘이나 퀴어문학은 기득 계층에 반대하는 움직임으로 이해할 수 있지. 그런데 너나 나나 20대 남성일 거 아냐. 우리는 그들이 말하는 '한남'처럼 행동하지 않았는데, 왜 싸잡아 욕먹어야 하는 의문. 충분히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 그리고 그걸 해결하는 게 주요 문제가 될 거야.
하지만 페미니즘의 혐오발언이 어디서 촉발되었는지는 우리가 알고 가야지. 페미니즘과 퀴어문학이 말하는 많은 문제들이 아직 해결된 세상은 아니잖아.
문단을 장악한 극렬 페미니즘/퀴어 세력은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길 원하지 않는다는 걸 알 텐데? 오히려 문제를 심화시키고 그로써 반사이익 얻으려는 얄팍한 무리들인데 정말로 걔네들이 혁명 투사라도 되는 것처럼 보인단 말이지?
페미니즘의 혐오 발언이 어디서 촉발됐냐고? 정말로 공부하고 싸운 초창기 페미니스트들이라면 모를까 지금 지랄해대는 래디컬들은 이념적 사상적 근간도 갖추지 않은 채 오로지 생물학적 여성임을 이용해서 이익 보려는 것들이지. 그런 것들이 내뱉은 혐오 발언은 사회 개혁에 하등 기여하지 않고 오히려 대립과 갈등을 심화시킬 뿐인데 그 맥락까지 모두 남자들이 만들어 놓은 가부장제와 기울어진 운동장 탓이라고 할 거냐?
래디컬 페미들이 정말로 사회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그 발악을 하는지 잘 생각해보길 바란다. 문학이 기성 체제에 저항해야 한다면 그건 기성 체제가 갖는 부당성 때문일 텐데 과연 작금에 자신을 약자라고 내세우며 수준 낮은 미러링이나 해대는 무리들은 그 부당성에서 자유로운지 생각해보라고.
만약 악과 싸우기 위해 악을 택했다는 논리로 대답하려 한다면... 더는 말 섞을 필요도 없겠다.
문단이 지향하하는 게 레디컬 페미니즘이 아니란 걸 알잖아. 요즘은 특히 더, 발표되는 작품들마다 페미니즘에 관한 다른 시선들이 나오고 있는 중이고, 이번 젊은 작가상에 수록된 김멜라의 경우도 그렇지. 여성 퀴어인 앙헬이 장애인 체를 보며 안심하는 시선(신체적 우위로 인한)도 있으니까.
넌 사고방식부터 고쳐라ㅡ 혐오는 인간의 본성이고 이 본성을 강제로 억누르고 억눌러야만 한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오만이다. 혐오는 혐오대로 두고 상대를 억누르지 않은 것이 대화의 시작이고 그게 문학의 시발점이다. 너는 타인을 혐오하지 않는다고 장담해? 그렇게 생각한다면 글쓰지마라 - dc App
애초에 아닌 척 오지게 하면서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선으로 갤러리 돌려 까는 글인데 뭘 바람?
나도 혐오하는 대상이 있지. 하지만 그것이 인간의 본성이라고 너가 받아들였다면, 오히려 다른 곳에서 너가 혐오를 당한다 한들 아무 말도 못하게 되잖아. 그게 인간의 본성이니까.
그게 문학이고 대화야. 갈등이 없는데 타협이 있고 이해가 생기고 발견이 있냐? 넌 평소에 너와 같은 사람들하고만 어울리고 살겠네. 그게 단절이다. - dc App
나 잘 이해가 안돼. 너가 말하는 '그게' 뭘 지칭하는 건지. 상대를 억누르지 않다는 걸 뜻하는 게 맞아? 하지만 혐오는 상대를 억누르잖아.
널 이해 시키고 싶지 않다. 너 같은 부류는 문단에서 많이 봐왔어. 누구보다도 자신과 다른 상대를 혐오하고 증오하기에 완전히 다른 누구와는 대화와 타협도 허용치 않는 부류들 말이야. 가식 그만떨고 계속 슬퍼해라. - dc App
너와 대화를 이어가다보니 날 이해시키고 싶은 게 아니라. 이해시킬 근거가 없는 게 아닐까 싶어.
금방 조롱으로 넘어가네ㅡ참 웃겨. 이런 부류들의 저급한 돌려말하기는...ㅋㅋㅋ - dc App
조롱이 아니라. 진짜로.. 근거가 없잖아. 너의 생각의 근간이 되는 사상을 인용해주면 좋을 것 같아.
'우파가 문학을 한다는 것은' 이란 글로 시작해서 가증스럼게 혐오를 논하는게 너도 좀 역겹지 않니? - dc App
넌 우파를 혐오단어로 이해한 거야?
너는 잘 모르겠지만 누가봐도 마음이 아파지는 인간이 너같은 부류야ㅡ - dc App
ㄴㄴ기본 바탕(?)이 글러먹었네. 열심히 파벌 나누고 정치하는 중이세요? - dc App
비겁한 새끼. 네 글의 본문에서 네가 너와 다른 이를 사회문제와 거리가 멀다...말하고는 우파가 혐오단어야라고 묻는 수준봐라ㅡ 좌파가 문학을 한다는 것은...으로 시작해서 슬프다로 끝나는 글을 써볼까? 역겨우니까 꺼져라. - dc App
문학이 언제부터 이차원적인 정치적 접근법으로 해석되는 장르였지? 좌파는 되는데 우파는 안 된다니 ㅋㅋ 대화할 가치가 없다니까 진짜
가식떨지 말라는거야. 혐오하면서 아닌척하지 말고 돌려 말하지 말고. - dc App
누가 안 된다고 말했냐? 되는데 마음이 아프다니 뭐니 역겹다는 것이지. 상대에게 혐의 그만 씌워라. 왜곡이 무슨 패시브야ㅡ - dc App
왜 나한테 그러냐 ㅡㅡ
내가 좀 헷갈리게 쓰긴 했네 난 님한테 동조하는 입장임
오해했네 내가 미안해 - dc App
너가 그렇게 쓴다 한들, 문단에 관련된 기본바탕이 역전되는 건 아니잖아..
ㄴ참고로 나 좌파다. 왜 우파가 역전 시키면 안 된다고 생각해? 문단이 무슨 대선판이라도 되는 건가? 문학에 좌우가 어딨지? 전쟁 중이야? - dc App
개혁과 혁명이 좌파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니까 이런 말을 해대는 거임. 이념 논리로 따지면 그렇게 보일 테지만 현실을 봐라 당장 오늘 재보궐선거 결과도 함 보고. 아 오늘 패배는 단순히 바보 돌대가리 2030들이 세상을 몰라서 벌어진 일일까나?
아니 이미 문단에 공통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이념이 너가 그렇게 쓴다한들 바뀌는게 아니잖아 혐오를 지양하는 문단이 혐오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틀지는 않는다니까.
문단이 혐오를 지양한다네 ㅋㅋ... 귀를 막고 눈을 감고 문단은 옳다고만 떠드는 사람이었군. 괜히 뻘짓했네
지금의 문단은 누구보다도 혐오적 글쓰기를 하는 중이에요. 원래 누군가를 미치도록 혐오하면서 글을 쓰면 자신이 속한 집단만 고결하다고 생각하는거야. 넌 좌파도 우파도 아닌 어중이떠중이다. 그냥 계속 슬퍼만해라. - dc App
생각해보니 또 웃기네 문단의 기본 정서와 어긋나 있다는 말. 한남이니 실좆이니 혐오 표현 쓴 건 그래 문제도 아니다만 꼴에 메이저 수상작이라는 작품들 질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도 지적하지 말라는 건가? 문단이 퇴행을 일삼고 스스로를 망치는 걸 그냥 지켜보고만 있으라는 거냐? 그게 정말로 문단을 위하는 거냐?
요새 등단작 수준이 떨어진다는 것. 나도 통감하고 있는 일이야. 건전한 지적 필요하지. 메세지(페미니즘이나 퀴어적)가 너무 강해져서 미학을 놓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어. 그런데 일부 사람들이 문단을 욕하고, 혐오발언으로 페미니즘이나 퀴어 진영을 몰아내고 하는 것이 과연 문단을 위한 길일까? 그건 오히려 페미니즘이나 퀴어 같은 소수자를 위한 메세지가 더 필요하다는 반증에 지나지 않잖아.
애초에 전제부터 틀려먹게 잡아 놨으니 토론이 될 수가 없지. 문단은 무조건적으로 옳다는 신념을 가지고 혐오 장사를 해도 혐오 아니라 부정하고 수준 저하를 지적하면 문단의 정서와 어긋나 있다고 조롱하고. 답 다 정해 놓고 무슨 대화를 하겠다는 거지? 누가 뭐라 해도 문단은 옳잖아? 그러면 옳다고 믿고 믿는 대로 행해 그냥. 그렇게 문단 망해가는 거 지켜보면서 끝까지 난 옳았다 믿으라고.
문단이 무조건적으로 옳은 건 아니지. 하지만 지금의 방향성이 틀린 것도 아니야. 밑의 글들을 봐. 페미니스트들을 어떻게 조롱하는지. 이게 지금의 방향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반증하잖아.
그래 틀리지 않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문단 많이 응원하마 너도 그러렴
페미니스트 조롱이 뭐 어쨌다는거지? 존함이 페미니스트세여? 이건 무슨 파시즘 신봉하듯 조롱도 비판도 비난도 금지시키고 싶은게 아니고서야... - dc App
갈등에서 위기로 넘어가지도 못하고 다시 전개로 돌아가니 '벽창호'소리듣는거야. 뭘 어쩌라는거야 대체. - dc App
건전한 비판은 언제나 필요하지. 하지만 혐오와 조롱은 아니지. 글을 쓰겠다고 나서는 사람은, 특히나. 라고 말하고 싶었어. 그런데 개인의 자유를 어찌 막겠니. 글을 쓴다는 행위에서 윤리가 중유하다는 것을 일깨운 게 벌써 몇년 전 일이지만...
내가 아는 토론 방식은 갈등- 위기- 절정 같은 서사적 구조로 흘러가지 않고, 오래 전부터 이어온 변증법적인 방법인데... 너와 나의 모순되는 지점이 있고 이걸 끊임없이 말하며 일종의 해결책을 얻는 방법이야.
그 논리를 문단이 하는 작태에 비춰 보라니까? 우리가 하는 건 혐오와 조롱이고 문단이 하는 건 건전한 문제 제기와 비판? 지나가던 개가 웃을 말이네.
네가 문제시하는 텍스트가 뭔지 알려줘. 난 전체적인 문단의 분위기를 통해 말하려고 하는데. 아마 너가 말하는 건 요새 젊은 작가상에 나온 혐오표현에 관한 거라고 내가 이해하면 될까?
안타까워서 한마디 더 한다. 문학은 윤리적 글쓰기였던적이 없다. 비윤리적 글쓰기는 문학이 아닌가? 혼자 되묻고 생각해라. 네가 말하는 윤리적 글쓰기의 기준은 네가 신성시하는 집단의 규칙 같은 건지 너혼자 되물어라. 결론을 정해놓고 이야기를 하는 버릇 좀 고치고. - dc App
텍스트가 아닌 컨텍스트로 말해주마. 내가 비단 요즘 말 나오는 혐오 표현 논란만 갖고 이러는 거 같아? 문단에 비윤리가 만연해 있다는 건 그간 문단이 터뜨린 병크만 봐도 답 나온다. 신경숙 박민규 표절 사태 때 문단이 무슨 자정 노력을 했지? 오히려 자기네 아성만 더욱 공고히 해서 대중의 비판까지 깡그리 무시하고 문제 작가들 보호하기 바빴다. 일반인 사생활 침해 논란 때는 어땠고? 몰래 묻고 넘어가려 하고 심지어 같은 출판업계에 종사하는 피해자 입 막으려 했잖아? 논란이 확산되니까 뭐라도 하는 척 책 판금 조치하고 김봉곤 상 회수하고 했지만 그게 다지 재발 방지 노력은 했나? 이런 식으로 문단은 계속 병신짓만 일삼았는데 대놓고 퀴어와 페미니즘 밀어주는 요즘 작태가 과연 대승적인 행보로 보일까?
문학이 윤리적 글쓰기였던 적이 없다니. 난 그 어디서도 들어본 적이 없어. 오히려 신형철 같은 사람을 봐,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이라고 하잖아. 당시대적으로 문학이 윤리적 글쓰기가 아니라면, 가르쳐줘. 내가 안타깝다면 알려줘. 진심으로 배우고 반성할게.
175.211 맞아. 그게 문단의 문제지. 탈권위적인 면모를 지향하면서, 실제로는 그렇지 않으니까. 맞아. 너의 말이. 그건 뼈저린 반성이 필요해... 너의 입장이 이해돼 요즘 나오는 작품들만 해도 퀴어나 페미니즘이 아닌 소설을 찾기 힘들지. 고고한척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문단을 보면 그게 과연 '윤리적'인 행보인지 의심할 수 있어. 일단 돈이 되니까 밀어주는 게 아닐까, 하는. 이런 건전한 비판은 필요해.
넌 문단이 '틀리지 않다'고 하지만 근래 문단은 '옳았던 적이 없다'. 지금 논란이 되는 작태에 대해서도 너는 같은 입장을 견지할 테고 반박을 할 거면 텍스트로 예를 들라고 하겠지. 그러니까 그냥 편한 대로 문단은 절대선이라는 믿음 혼자 잘 갖고 살라고. 대화할 가치가 없어서 나도 그만한다. 믿음 변치 말고 오래오래 잘 가꿔라.
맞아. 난 그렇게 생각해. 방향성은 틀리지 않다고. 내가 좀 더 동의할 수 있게, 네가 정확한 텍스트를 예로 들어줬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그리고 앞서 말했듯 문단이 절대선은 아니라고 밝혔고, 내겐 대화할 가치가 있었어. 비록 건전하게 토론하지는 않았지만.. 난 좋았어.
신형철의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이란 말 조차도 자신의 신념에 꿰어버리네. '장주네'가 쓴 미술비평에 이런 말이 있다. 비윤리적인 선택의 순간이 얼마나 슬픈가. 한국작가들은 문학을 안 하니까 너 같이 슬픔을 이해하는거야. - dc App
반성이 필요하단 말도 의미 없다. 니가 문단을 대변하는 위치에 있다면 당연히 의미 없고 그런 위치도 아니라면 더더욱 의미 없다. 문단은 이미 한참 전부터 선을 넘었고 나는 번번이 실망하다 이제는 에너지 쓰면서 비판하는 대신 병신들 지랄하네 하고 가볍게 욕이나 몇 마디 하는 게 고작이다. 넌 그런 걸 혐오와 조롱이고 건전한 비판이 아니라고 했는데 난 분명히 말할 수 있다. 건전한 비판 같은 거 진작에 했는데 문단이 들어주기나 했냐고? 안 들어줬으니까 이러는 거 아니냐고. 나 말고도 이런 사람 꽤 많을 거다. 나 같은 사람들이 문단에 퍼붓는 혐오와 조롱이 어떻게 촉발됐는지 한번 생각해봐라. 문단이 남자들 때문에 이렇게 됐다면 우리들은 문단 때문에 이렇게 됐다고 말해주마.
비윤리적 선택의 순간에 얼마나 많은 인간이 노출되는지 그게 얼마나 슬프고 안타까운건지 이해하지 못하니 스스로를 약자로 자처하는 개같은 짓을 저지르는거야. 네가 신봉하는 집단들이. - dc App
타인의 슬픔을 이해할 수 없지. 그래서 슬픈 거고, 그래서 슬픔을 공부해야하는 것이고. 그래서 내가 신형철을 말한 건데 이상한 텍스트였더라면 미안해. 그런데 너가 말하는 장 주네는,, 활동한 시기를 잘 따져봐야하지 않을까? 근대철학의 주체성이 무너지는 시대에서 글을 썼다는 사실을 네가 간과하지 않았을까?
그 무엇보다도 낡은 페미니즘 비판도 아프게 받아들이면서 장주네 생년월일을 따져서 묻네. 문단에 속해 본 적도 있었지만 그곳에 윤리는 문학이었다고 생각 해 본 적이 없다. 넌 누구보다도 개인이어야 할 작가가 집단의 윤리를 따르며 살고 있구나. 스스로 약자를 자처하며 약자를 위해 목소리를 내겠다는 그 집단이 역겹지는 않든? - dc App
"스스로 약자를 자처하며 약자를 위해 목소리를 내겠다는 그 집단이 역겹지는 않든?" 이라는 너의 말에서, 김봉곤 사태 때가 떠오르네. 그때는 너의 말마따나 많이 역했지. 소수자의 당사자성으로 등단을 하고, 소수자를 위해 목소리를 내던 사람이 막상 계급에 따른 위계로 이율배반적 행동을 했으니까 말이야.
윤리적 글쓰기라니...차라리 법관을 하지. 윤리적으로 살면서 비윤리적인 생각도 좀 해. 평소에 더러운 생각 잘하잖아? 고고한 글쟁이 납셨네. ㅋㅋㅋ - dc App
그런데 페미니즘이 낡았다는 너의 말에는, 글쎄. 오래 되긴 했지. 시대의 요청에 따라 재발견된 게 아닐까 싶어. 레디컬, 레디컬 말이 많지만 요새 문단에서 지향하는 쪽은 에코 페미니즘 쪽이기도 하고...
나 비윤리적 생각 많이 하지.. ㅋㅋㅋ... 그런데 윤리를 떨어뜨려놓고 글을 쓰기란 어렵다는 뜻이야. 혐오 발언은 폭력적이기도 하고,, 뭐.. 고고할 필요까지 있겠니. 하지만 적어도 타인의 고통이나 슬픔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봐. 그게 글쓰기의 일환이라고 난 생각하고, 넌 다르겠지만. 너의 방식도 틀리지 않다고 생각해.
글쓰기 조차도 '윤리'를 이야기하면서 사는 거 피곤하지 않냐? 네 삶에 윤리는 알아서 찾고 글쓰기는 규칙에 가로막힌 네 더러운 생각 좀 풀면서 살아. 20대라더니 생각하는 건 노인네보다 더 하네. - dc App
나 혼자 쓰고 읽는 글이라면 그러고 싶어.. ㅠㅠ... 나도 5년 전만해도 자기검열없이 소설 쓰고 했어... 이젠 소설 쓸 때도 힘들지. 하나하나 다 따져봐야하고 검열해야해서...
문장 표현하나하나 검열을 자처하고 검열당하면서도 그것을 문학이라고 할 수 있다니...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냐? - dc App
처음에는 이해가 안갔는데 배울수록 점점 받아들여지게 되더라.. 그런데 네 말이 맞아. 요새 비평가들도 거기에 대해서 말이 많아. 과연 정치적 옳바름으로 문학을 규제하는 게 맞냐고. 에효 ㅠㅠ 참 힘들다.
너와 내가 생각이 많이 다르지만, 문학을 열렬히 바란다는 것은 같다고 생각해. 너의 말처럼 내가 비열하고, 저열하고, 비겁해보일지라도 말이야. ㅎㅎ... 난 나름대로 너와 이야기하면서 즐거웠어. 그럼 이만 자러 간다~
이건 너무 멍청한데
니가 무슨 말을 하려 하는 건지 알겠다 근본도 모르고 써재끼는 댓글들에 상처 받지 말고 무시해 여기 말 안 통하는 놈들 천지임 지가 논리 없는건데 밀리면 빽빽댐
문갤러들 근거없이 말하는 수준보소
좌파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