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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알라의 원형인 원시한국어 *noarVka는 반도일본어에서 차용된 낱말이며 *no-ara-ka로 분석된다.

들-황폐케하는-짐승이라는 의미로 현대일본어의 野荒らし(no-arashi, 들-황폐케하는. 멧돼지)와 공유되는 어원을 가진다.

어말의 ka는 고대 일본어의 鹿(ka, 사슴)와 같다. 현대 일본어의 シカ(shika)는 본디 숫사슴이란 낱말이었으나 의미가 확장된 것이다.

노알라와 사슴은 생김새부터 크게 다른 동물이기에 두 어휘가 동원이라는 사실은 언뜻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언어가 나뉘면서 단어의 의미도 달라지는 현상은 자주 관찰된다.

인도-이란조어의 *mrgá는 산스크리트어의 मग(mṛga), 페르시아어의 +++(murg)가 되었는데, 각각 사슴(鹿), 새(鳥)로 의미가 크게 다르다. 원래는 어느 작은 동물을 가리켰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어떤 동물인지는 알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