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 내가 한국소설은 잘 몰라서 그러기도 하고 ... 두서 없긴 한데
편집위원들 정도 위치 되니 자연스레 할 말은 사회참여 그거뿐인가.
정말로 다들 신기할 정도로 사회참여 사회참여 못해 죽은 귀신들마냥 문학에 온갖 사회참여딱지들을 붙여서 논의를 하네
아주 사소하고 개인적인 약점이나 성격을 내포한게 문학 아니냐?
그런 미묘한 지점이 통하면 널리 읽히고 아님 지 갈길 가고 하는게 문학 아니냐
왜 크다란 세숫대야마냥 온 사회의 모든 지점과 모든 문제들을 담으려고 하는 거야 ..
왱왜왜애
ㅅ 발 열불난다. 됐다 열받으면 내 손해지
사회참여형 문학도 필요하지. 다만 네 말대로 한가지 스타일이 독점하는 상황은 좋지 못하지. 근데 이건 근본적으로 독자수가 적어서 그런듯. 독자들이 한정되니 문단이라는 소수가 작가의 등용과 출판을 좌지우지하고 그들이 좇는 사상이 참여문학이었던 거겠지. 이렇게 다양성이 사라지니 한국문학은 더 재미없다는 이미지를 갖게 되고 독자들은 그냥 외국문학 읽지 뭐
이러면서 한국문학 독자수는 더 적어지고. 악순환. 어쨌든 화내지 말고 그냥 let it be and be happy:):):)
딱히 읽어보면 또 그런 기조는 모르겠는데 나중에 20년 단위로 묶으면 참여파 이런 이름 붙일 순 있겠다.
고전이나 파면서 세월보내려고해도 같은 시간 같은 언어권을 공유하면서 문학을 즐기는 것도 한가지 즐거움인데 안타까움뿐
조선시대에 걍 왕이 절대권력이고 모든 문화예술이 정치권력에 종속되어 있었던, 관동별곡 사미인곡 처럼 권력자 후장빠는 글이 유일한 언어예술이었던, 따라서 일본이나 중국처럼 개인의 연애감정이나 서사의 오락적 재미를 위한 서사예술이 전무했던 미개한 문화적 전통에서부터, 단 한걸음도 발전하지 못 했기 때문 ㅇㅇ
근데 그 서사의 오락이라는 게 뭐야? 영화로 치자면, 난 현실에 기반을 뒀다면 시네마 천국, 타이타닉, 아이 엠 샘, 캐치미 이프 유캔 같은 영화. 상상에 기반을 뒀다면 인셉션, 빅 피쉬, 프로메테우스 같은 게 작품성도 있고, 여운도 있고, 심미적 기능이 있는 게 아니야?
이런 게 진짜 예술 오락인데, 어떤 사람들은 문학판에 와서 웹소설이 오락을 추구하는 장르라 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그건 작품성 있는 상상력의 소설이 아니라 음, 마치 일본애니메이션 같은 마니아적 취향으로 이루어진... 예술이나 문학이라고 할 수 없는 그런 거라고 봐. 요컨대 오락도 오락 나름이야. 마니아적 취향, 사이다 타령 웹소설은 오락이 아니라
어떠한 특정 집단의 취향을 위한 거지. 대중 오락과는 거리가 멀다고 봐.
그간 문학에 관심이 없으셨나 봅니다. 미래파(순수문학) 이 대충 세월호 이전까지 유행이었고요. 그 순수문학 특히 미래파의 다수가 성범죄자로 밝혀지며 작가와 작품의 분리가 안된다는 시선이 나오며 지금의 문학이 나옵니다. 다만 지금 문학은 실천 문학이라고 하기에는 재현의 윤리를 말하기에 그냥 과거의 실천 문학이라 히긴 어렵습니다